[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경북 울릉군 지역에 17일 오전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밤새 많은 눈이 쌓여 울릉읍 지역은 평균 6.5㎝ 가량의 적설량을 보였다.
기상청은 울릉도와 독도에 17일 밤까지 최고 20㎝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17일 오전 울릉군이 도동항 등 주요도로에서 해수살수차를 동원해 긴급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울릉군] 2021.02.17 nulcheon@newspim.com |
밤새 눈이 내리자 울릉군은 17일 오전 5시부터 해수살수차 등 제설장비를 투입해 울릉읍 도동항 등 주요 도로에서 제설작업을 진행하는 등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쏟았다.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강설에 따른 피해나 신고 등은 접수되지 않았다.
울릉군은 이날 오전 5시 해수살수차 2대를 투입해 오전 9시쯤 주요도로 제설작업을 마무리했다.
읍면별로 해수차량 7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서둘렀다.
울릉군 안전 관계자는 "이날 오전 5시부터 해수살수차량 등을 투입해 주요도로 제설작업을 마무리했다"며 "강설 추이에 따라 제설차량 5대와 해수살수차량 7대 등 제설장비와 읍면별 공무원과 도로수로원 등 15명의 인력을 투입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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