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교육청 '학습 환경 복원·학교 일상 회복' 중점

기사입력 : 2021년02월16일 10:56

최종수정 : 2021년02월16일 10:56

신학기 학사 운영 지원방안 발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새학년과 새학기를 맞아 확진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학습 환경을 복원하고 학교 일상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둔 학사 운영 지원방안을 16일 발표했다.

이날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온라인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배움은 잠시라도 멈춰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머릿돌[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2021.02.16 goongeen@newspim.com

이번 방안은 4개 분야별로 구성됐으며 최대한 많은 학생이 학교에 자주 나오도록 할 계획이다.

학사일정은 3월에 시작하고 유치원 180일 이상, 초‧중‧고‧특수학교 190일 이상의 법정 수업일수를 확보할 방침이다. 밀집도 제외 대상도 확대해 원격수업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개인 교외체험학습 사용 가능일 수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경계' 단계에서 수업일수의 20% 이내 학칙으로 정할 수 있다. 올해는 최대 38일로 지난해보다 4일 더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한 학교를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학생들이 감염원에 접촉하지 않도록 소독을 일상화할 방침이다. 마스크‧체온계‧손소독제‧알콜티슈 등의 방역물품은 정부 기준 보다 많이 비축해 방역력을 높일 예정이다.

18억5000여만원을 들여 488명의 방역 보조인력을 희망하는 133개 학교에 지원한다. 급식 시간을 더 꼼꼼히 살피고 기숙사와 운동부 등에 대해서도 관리를 강화한다.

학생이 지속 성장하도록 교육력을 더욱 강화한다.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수업의 질을 전반적으로 높인다. 올해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콘텐츠 활용과 과제중심 수업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기초학습 안전망을 가동해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토록 평가와 기록 부담도 완화해 학교를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방과후 돌봄으로 아이들을 더 따듯하게 보살핀다.

코로나19로 알게 된 학교의 여러 사회적 역할과 기능을 고려해 올해 역시 방과후 돌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맞벌이, 한부모, 저소득층 자녀 등은 희망시 전원 수용할 방침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1차 희망 조사 결과 51교에서 4240명의 학생이 돌봄을 신청했고 213개 교실을 확보해 희망 학생 모두에게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 교육감은 "안전한 학교를 위해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으고 방역당국과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학습 환경을 복원하고 학교 일상을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