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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장기 투자자라면 주목...성장 잠재력 강한 적정가 종목

기사입력 : 2021년02월16일 07:17

최종수정 : 2021년02월16일 07:17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5일 오후 9시3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비트코인과 게임스탑, 마리화나 등 단기 투자 열풍 속에서도 기업의 성장 잠재력에 베팅하는 장기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종목을 미국 CNN 비즈니스가 간추렸다.

CNN은 적정가에 거래되는 성장 잠재력 강한 종목을 찾기 위해서는 전통적 방식의 펀더멘털 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페이스북(FB)과 테이크투 인터액티브(TTWO), 달러제너럴(DG) 등 5개 종목이 리스트에 들었고, 올해에는 안전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만족할 만한 평가를 받은 8개 종목이 추가됐다고 전했다.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2.04 mj72284@newspim.com

◆ 알파벳(Alphabet, NASDAQ: GOOGL)

알파벳 주가는 검색엔진과 비디오 광고 수요 급증에 힘입어 사상최고 수준에 호가되고 있다. 반독점 및 오보 확산 등과 관련해 규제당국과의 트러블에도 불구하고 구글의 유튜브는 비디오 매출에 있어 거의 독점적 시장점유율을 누리고 있다.

수치상 펀더멘털도 매우 강력하다. 알파벳은 핵심 사업뿐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는 구글 클라우드 사업도 견조한 순익 및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투자정보업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지난 3개월 간 알파벳에 대해 투자의견을 낸 월가 애널리스트 8명 전원이 '매수'를 추천해 '강력 매수'의 컨센서스가 형성됐다. 평균 목표가는 2330.63달러로 집계됐다.

◆ 아날로그 디바이시스(Analog Devices, NASDAQ: ADI)

아날로그는 스마트폰과 자동차, 각종 산업 장비에 쓰이는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로, 이미 급성장하는 반도체 산업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프로덕트(Maxim Integrated Products, NASDAQ: MXIM) 인수 이후 5세대(5G) 네트워크와 통신장비 공급을 통해 더욱 견조한 외형 성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지난 3개월 간 아날로그에 대해 투자의견을 낸 월가 애널리스트 18명 중 16명이 '매수', 2명이 '보유'를 각각 추천해 '강력 매수'의 컨센서스가 형성됐다. 평균 목표가는 165.05달러로 집계됐다.

◆ 리제네론(Regeneron, NASDAQ: REGN)

생명공학 기업 리네제론의 코로나19(COVID-19) 치료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받은 칵테일 치료제에 포함돼 주목을 받았다.

리제네론의 치료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각종 암 치료제 및 염증성질환 치료제도 강력한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지난 3개월 간 리제네론에 대해 투자의견을 낸 월가 애널리스트 15명 중 10명이 '매수', 5명이 '보유'를 각각 추천해 '완만한 매수'의 컨센서스가 형성됐다. 평균 목표가는 658달러로 집계됐다.

◆ 풀트(Pulte, NYSE: PHM)

미국 주택시장 활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풀트 등 주택 건설사들에 호재가 되고 있다. 특히 풀트는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등 부동산 시장 열기가 뜨거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교외 주택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택 가격이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주택담보부대출 금리가 낮게 유지되는 만큼 수요가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CNN은 풀트의 경쟁사 D.R. 호튼(D.R. Horton, NYSE: DHI)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리스트에 올랐다고 전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지난 3개월 간 풀트에 대해 투자의견을 낸 월가 애널리스트 8명 중 7명이 '매수', 1명이 '매도'를 각각 추천해 '강력 매수'의 컨센서스가 형성됐다. 평균 목표가는 57.25달러로 집계됐다.

◆ CBRE(NYSE: CBRE)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피스용 건물 수요가 급감했지만, 상업용 부동산 회복을 점치는 전망이 서서히 늘고 있다.

게다가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회사인 CBRE는 팬데믹 타격을 크게 받지도 않았다. CBRE는 최근 보고서에서 테크 붐 덕분에 실리콘밸리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강력한 양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팬데믹으로 온라인 쇼핑 수요가 급증한 것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달 CBRE는 지난해 모든 규모의 산업용 건물 수요가 전년비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창고 용도로 사용되는 100만평방피트 이상의 대형 물류 시설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지난 3개월 간 CBRE에 대해 투자의견을 낸 월가 애널리스트 3명 중 2명이 '매수', 1명이 '보유'를 각각 추천해 '완만한 매수'의 컨센서스가 형성됐다. 평균 목표가는 70.67달러로 집계됐다.

◆ JB 헌트(JB Hunt, NASDAQ: JBHT)

온라인 쇼핑 급증으로 화물 운송량도 크게 늘어 JB 헌트 등 운송 및 물류 회사의 강력한 성장이 기대된다.

JB 헌트는 팬데믹 기간 동안 식료품 및 의료장비 운송 수요에 힘입어 강력한 매출과 순익 성장을 이뤄냈다.

JB 헌트는 또한 미래 운송 수단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지난해 월마트(WMT) 상품 운송을 위해 다임러(DDAIF)의 전기 트럭을 도입한 데 이어, 2022년부터는 제너럴모터스(GM)와 나비스타(NAV)의 수소연료 트럭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지난 3개월 간 JB 헌트에 대해 투자의견을 낸 월가 애널리스트 7명 중 5명이 '매수', 1명이 '보유'를 각각 추천해 '완만한 매수'의 컨센서스가 형성됐다. 평균 목표가는 154.50달러로 집계됐다.

◆ 올리스 바겐 아울렛(Ollie's Bargain Outlet, NASDAQ: OLLI)

할인 소매점 체인업체인 올리스는 소비자들과 투자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대규모 할인 전략이 큰 성공을 거뒀다. 최근 분기 계속 영업에 따른 매출이 15% 이상 급증했다.

올리스는 파산한 완구업체 토이저러스의 매장 10여개를 매입하는 등 소매업이 휘청거리는 틈을 타 저가에 자산을 확대하기도 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지난 3개월 간 올리스에 대해 투자의견을 낸 월가 애널리스트 9명 중 3명이 '매수', 3명이 '보유', 3명이 '매도'를 각각 추천해 '보유'의 컨센서스가 형성됐다. 평균 목표가는 91.22달러로 집계됐다.

◆ 슬립 넘버(Sleep Number, NASDAQ: SNBR)

첨단 기능성 매트리스와 침대 업체인 슬립 넘버는 강력한 매출과 순익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러한 모멘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슬립 넘버의 연간 순익이 향후 몇 년 간 평균 20%의 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년 간 슬립 넘버의 주가는 경쟁사인 템퍼씰리(TPX) 및 캐스퍼(CSPR)보다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지난 3개월 간 슬립 넘버에 대해 투자의견을 낸 월가 애널리스트 4명 중 1명이 '매수', 2명이 '보유', 1명이 '매도'를 각각 추천해 '보유'의 컨센서스가 형성됐다. 평균 목표가는 105.33달러로 집계됐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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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 이유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일 역대 대통령 중 취임 후 가장 짧은 시일인 취임 30일을 기념해 '타운홀미팅' 형식의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이유는 '소통'의 자신감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을 맞는 오는 7월 3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갖는다"면서 "기자회견은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민생경제·정치·외교안보·사회문화 등 분야별로 문답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16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2025.6.27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번 기자회견은 인수위 없이 출발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조기 안착을 알리고 앞으로의 국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등에 대해 활발히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타운홀미팅'은 조직 구성원들이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회의 형식을 의미한다. 주로 스타트업이나 작은 기업에서 많이 활용되는 타운홀미팅은 미국의 전통적 지역사회 정치 행사에서 유래했으며,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소통을 지향한다. 지난 4일 취임한 이 대통령이 취임 30일째를 기념해 여는 기자회견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르다. 날수로 따지면 불과 취임 29일 만이다. '소통'과 추진력을 강조하는 이 대통령의 자신감 있는 행보로 풀이된다.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역대 대통령들은 취임 100일을 전후해 기자회견을 열어왔다. 김 전 대통령은 1993년 6월 3일 취임 100일을 기념해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취임 100일인 1998년 5월 10일 기자회견을 열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취임 98일 만인 2003년 6월 2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취임 116일 만인 2008년 6월 19일 회견을 열었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건너뛰고 첫 기자회견을 316일 만에 개최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윤석열 전 대통령은 취임 100일 회견을 진행했다. 취임 29일 만에 '30일 기자회견'을 갖는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조하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등 SNS(소셜네스워크서비스,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등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취임 이후 연일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예정에 없던 깜짝 기자간담회를 약 20분간 진행했다. 취임 7일째인 지난 10일에는 용산 대통령실 구내매점에서 기자단과 차담회를 가진 데 이어 11일과 12일에도 기자식당과 직원식당에서 일부 출입 기자들과 오찬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또 공식 행사를 전후해 예고 없이 전통시장 등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거나 지역 타운홀미팅을 여는 등 '소통 행보'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4일 대통령실이 국정 전반에 대해 국민이 질문을 던지면 이 대통령이 직접 답변하는 소통 창구인 '국민사서함'을 운영한다고 밝힌 배경에도 이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신속히 실천에 옮기겠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담겼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모든 정책 결정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취임 초기에 첫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 "이 대통령이 강조하는 '새로운 정부, 일하는 정부'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주려는 취지"라며 "이재명 정부는 이전 정부와 다르다는 인상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진행되는 기자회견장으로는 청와대 영빈관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용산 대통령실과 달리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다만 구체적인 기자회견 장소 등 세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게 대통령실 입장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16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27 [사진=대통령실] medialyt@newspim.com 2025-07-0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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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尹 조사일 변경 요청 거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소환 조사일 변경 요청을 거부하고, 이번 주 내 출석 일자를 다시 통보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이에 불응할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예고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30일 오후 5시 30분쯤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후 4시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부터 금주의 특정 일자를 지정한 출석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접수했다"며 "특검 내부 논의 결과, 기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 이를 변호인에게도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이날 내란 특별검사팀에 2차 소환 조사일을 '7월 5일 이후'로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29일 새벽 1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1차 소환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는 윤 전 대통령 모습. [사진=이형석 기자] 이어 "내일(7월 1일) 출석에 불응할 경우, 즉시 금주 중에 있는 특정 일자와 시간을 지정해 재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다"라며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당초 7월 3일 이후 출석을 요청했으나, 최근 의견서를 내고 7월 5일 이후로 출석 일자를 더 늦춰달라고 재요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윤 전 대통령 측은 한 차례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제출함으로써 오는 7월 1일 소환 조사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의견을 재차 피력했다. 특검은 7월 4일 또는 5일로 재소환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 특검보는 "금주의 중 정할 특정일자는 4일 또는 5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의 조치'와 관련해 해당 내용이 체포영장 청구 이상의 단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로 체포영장 청구가 있는데, 출석 불응 시 검토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출석을 불응하는 경우에 체포영장이 될 수도 있고, 그 다음 단계가 될 수도 있고 이런 여러가지 고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 협의가 부족했다'고 주장하는 윤 전 대통령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의견서를 보내면 특검 측이 검토하고, 이런 (모든) 과정이 협의라고 생각한다"며 "저 쪽(윤 전 대통령 측)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만이 협의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오는 30일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바 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의 이유,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7월 3일 이후로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의 사정 등을 고려해 하루 늦춘 7월 1일로 날짜를 재통보하며 2차 소환조사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날짜를 미뤄달라고 이날 다시 요구했다. 특검은 현재 윤 전 대통령 측의 수사 방해 행위를 수사하기 위한 경찰 인력 3명을 경찰청에 요청하는 한편, 오는 1일 2차 소환 조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yek105@newspim.com 2025-06-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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