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원광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특별장학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하고 타 지역 학생이 익산으로 전입할 경우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⑴간부회의에서 "익산시 청년정책이나 인구정책 추진과정에 원광대 학생들에 대한 고려가 미흡했다"며 "원광대 입학생에 대한 100만원의 특별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 유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사진=익산시] 2021.02.15 gkje725@newspim.com |
그러면서 "원광대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통해 우수 인재의 지역대학 영입을 유도함은 물론 지역대학에서 배출하는 인재들이 우리 익산에 정착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가장 경쟁력 있는 부분인 보건·의료 인력들이 학교를 졸업 후 익산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실적인 정책들을 실현해나가야 한다"며 "원광대병원 보건·의료인력 관련 지역정착 방안에 대해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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