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부산시 남구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 2021.01.02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13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029명이라고 14일 밝혔다.
부산 3015번, 3025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부산 3016번, 3026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부산 3017번은 해운대구 소재 안심노인요양시설의 환자이다. 이로써 안심노인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11명(입소자 8명, 직원 2명, 접촉자 1명)으로 늘었다.
부산 3018번은 2752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부산 3019번, 3020번, 3022번 등 3명은 중구 송산요양원의 환자이며, 3024번은 직원이다. 전날 전수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송산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28명(직원 8명, 환자 20명)이다.
부산 3021번, 3028번은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부산 3023번, 3029번은 각각 2945번, 302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 3027번은 기장병원의 환자이다. 이로써 기장병원 연관 확진자는 19명(환자 8명, 직원 5명, 접촉자 6명)으로 늘었다.
굿힐링병원 내에서 동일집단격리 중인 환자 9명과 종사자 15명에 대한 정기추적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338명, 퇴원 2590명, 사망 1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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