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는 3곳의 목욕탕을 비롯해 요양병원 등에서 산발적인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9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940명으로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왼쪽)이 지난달 27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1.27 ndh4000@newspim.com |
사례별로는 중구 3명, 동구 4명, 영도구 1명, 동래구 8명, 남구 1명, 북구 1명, 해운대 1명, 사하 1명, 요양원 1명, 병원 3명이다.
5명은 중구 소재 목욕탕 명천탕의 이용자이다. 추가 확진잔 발생으로 명천탕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었다.
부산 2896번 확진자가 이용한 동래구 소재 목욕탕 조일탕의 이용자 117명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었으며, 46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1명은 또다른 목욕탕의 직원으로 2896번 확진자의 동선에 추가됐다.
동일집단격리시설에 대한 정기추적검사에서 해운대구 안심노인요양시설 1명, 기장병원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이 두 시설과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굿힐링병원의 동일집단격리자 25명에 대한 정기검사에서 간병인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는가 하면 자가격리자 중간검사에서 환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굿힐링병원 연관 확진자는 24명이다.
5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가운데 3명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309명, 퇴원 2534명, 사망 97명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