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위메이드, 작년 영업손 128억..."올해 '미르4' 효과, 최대 실적 기대"

기사입력 : 2021년02월10일 09:45

최종수정 : 2021년02월10일 09:45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전분기 대비 98% 증가한 470억원
올해 '미르4' 대만 등 글로벌 서비스 및 중국 출시
신작 '미르M' 순조롭게 서비스 준비 중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위메이드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1266억원을 거둬 전년 대비 약 1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약 128억원, 당기순손실 약 18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4'의 성공적 출시 및 라이선스 매출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한 매출액 약 47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신작 게임 출시를 위한 마케팅 비용 등 광고선전비의 증가로 영업손실 약 32억원, 당기순손실 92억이 발생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위메이드 2020년 연간 실적 요약 [자료=위메이드] 2021.02.10 iamkym@newspim.com

지난해 위메이드는 안정적인 라이선스 사업을 기반으로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4' 출시까지 이어지면서 매출 성장을 이뤘다. '미르4'는 출시 이후 국내 4대 마켓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현재까지 매출 순위 상위권에 안착하고 있다.

올해 위메이드는 ▲'미르4' 대만 및 중국 진출 ▲신작 '미르M' 출시 본격화 ▲IP(지식재산권) 주요 소송 결과에 대한 손해배상금 수취 ▲라이선스 및 블록체인 사업 추진 ▲조이맥스 M&A 플랫폼 적극 활용 등을 통한 사업 강화와 매출원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미르4'는 대만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중국은 현지 파트너십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의 전설2'를 가장 완벽하게 복원한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M' 출시도 순조롭게 준비 중이다.

특히 IP 관련 주요한 소송들의 결과에 따라 현재, 부속 재판의 판결, 집행, 손해 배상 등의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한 웹툰과 웹소설 '미르의 전설: 금갑도룡'이 카카오페이지에 출시, 향후 미르 IP의 가치를 높일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위메이드트리는 암호화폐 위믹스(WEMIX)를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과 해외 거래소 '비키(Biki)'에 상장을 완료했다.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한 '버드토네이도', '재신전기' 등 신작 게임도 글로벌 출시하며 블록체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자회사 조이맥스는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과 윈드러너 IP로 개발한 '윈드러너:퍼즐대전'을 출시했으며 올해는 신작 모바일게임 '라이즈 오브 스타즈'를 시작으로 신규 게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내외부의 성공한 개발사를 인수하는 'M&A 플랫폼'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올해 위메이드는 '미르4'의 꾸준한 성장을 통해 창사 이래 최고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미르 IP파워의 진원지인 중국에서의 성공으로 회사가 퀀텀 점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