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숭실대학교는 글로벌통상학과가 지난 5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개최한 '2020 제1회 U-커머스 경연(Competition)'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세상을 물들임' 팀은 비건 뷰티 브랜드 '물들임' 제품을 고비즈코리아에서 B2B(Business to Business) 방식으로, 아마존에서 B2C(Business to Consumer) 방식으로 판매해 5500만원 상당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팀원인 최수환 씨는 "실무 경험을 쌓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팀원들과 협력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숭실대학교 글로벌통상학과. 2021.02.08 hakjun@newspim.com [사진=숭실대] |
최우수상을 수상한 '촉콜릿(Chalkolate)'팀은 (주)세종몰의 해외마케팅팀으로 활동, 하고로모 분필 신제품을 아마존 US에 입점시켜 베스트셀러 태그를 확보해 4개월 동안 매출 4000만원을 넘겼다.
팀원인 백승준 씨는 "학교에서 이론뿐만 아니라 무역 실무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며 "서로를 믿으며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팀원들을 만났기에 좋은 결과가 저절로 따라올 수 있었다"고 했다.
이들을 지도한 이병문 숭실대 교수는 "글로벌통상학과 학생들이 코로나19 여파를 이커머스로 극복할 수 있음을 수출 성과를 통해 증명했다"며 "본교가 선도적인 이커머스 특성화대학으로써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에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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