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2020 외교백서 발간…"한반도 상황 안정적 관리 노력"

기사입력 : 2021년02월05일 14:35

최종수정 : 2021년02월05일 14:35

강경화 "한미공조 바탕 남북미 대화 모멘텀 유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5일 2019년 정부의 외교활동을 다룬 '2020년 외교백서'를 발간했다. 영문본도 추후 발간할 계획이다.

'2020년 외교백서'는 ▲2019년 국제 정세 및 외교정책 기조 ▲한반도 평화와 역내 협력 증진 ▲외교지평 확대 ▲경제외교 강화 및 뉴프런티어 외교 추진 ▲국제사회 내 역할 확대 및 위상 제고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 ▲혁신을 통한 외교역량 강화 총 7장으로 구성됐다.

외교부가 5일 발간한 '2020년 외교백서' 표지. 2021.2.5 [이미지=외교백서 캡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발간사에서 "2019년 한반도 정세는 2018년부터 이어온 평화의 흐름 속에서 진전과 소강 국면을 반복하며 빠르게 변화됐다"면서 "우리는 긴밀한 한미공조를 바탕으로 남북미 간 대화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한반도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주변 4국과 전략적 소통을 통해 협력외교를 확대하고 , 신남방·신북방 정책 등 외교 다변화 노력도 더욱 심화했다"면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로 신남방정책 이행 동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백서는 제1절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 지속' 편에서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은 북미 양측의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아 최종 합의 도출에 이르지 못하고 종료됐다"면서 하노이 회담 이후 남북관계가 교착상태에 머물렀음에도 우리 정부는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남북 및 북미 간의 대화 모멘텀을 유지하며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백서는 외교부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정부 기관, 대학 및 연구 기관, 공공도서관, 언론 기관 등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2020 외교백서'는 우리 외교정책과 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