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는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명이 발생해 전날의 12명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뚜렷한 감소 추세를 보였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6명은 모두 지역감염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008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전수검사[사진=뉴스핌DB] 2021.02.04 nulcheon@newspim.com |
◇ 포항 = 행정명령에 따른 '1세대 1명 이상' 코로나19 진단검사을 진행하고 포항에서 밤새 신규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55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확진자 5명 중 4명(452. 453. 454. 456번확진자)은 모두 북구와 남구 거주자로 이번 '1세대 1명 이상' 진단검사 과정에서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지난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 401번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상태에서 증상발현으로 추가 확진됐다.
'1세대 1명 이상' 전수 검사를 통한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어났다.
'1세대 1명 이상' 진단검사는 4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포항시는 "코로나19 전수검사가 4일 24시를 기해 종료된다. 검사 대상자 중 미검사자가 감염 전파를 초래할 경우 방역 비용 등이 구상청구될 수 있다"며 "마감 시간 전까지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 예천 = 예천지역에서는 지난 2일 양성판정을 받은 '서울 강동구 확진자' 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6명으로 불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 사례 11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15.8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날 '주간 1일평균' 20.5명에 비해 4.7명이 줄어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