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수도권 밤사이 '큰눈'…중부지방 최대 15cm 눈 쌓인다

기사입력 : 2021년02월03일 17:25

최종수정 : 2021년02월03일 17:25

인천 등 수도권 중심으로 대설주의보 발령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목요일인 오는 4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에 최대 15㎝ 눈이 내릴 전망이다.

3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와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부터 오는 4일까지 눈이 내린다. 경기 북부에서 약하게 시작된 눈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북부로 점차 확대된다.

기상청은 오후 5시를 기해 김포시·동두천시·연천군·포천시·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등 경기도 일부 지역과 인천광역시·강화군·옹진군 등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오후 7시에는 서울과 경기도 다른 지역까지 대설주의보를 확대해 발효한다.

이번 눈은 3일 밤 9시부터 4일 새벽 3시까지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 5~15㎝, 서울·경기권 서부·충청권 북부·경북 북동 산지 3~10㎝ 등이다.

그밖에 충청권 남부·전북·전남 북동 내륙·경북권 내륙·경남 서부 내륙·제주도산지·서해5도·울릉도·독도에는 1~5㎝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한반도 날씨. [사진=케이웨더] 2021.02.03 clean@newspim.com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과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경기동부와 강원도에는 최대 15cm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눈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사전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설 예보에 따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출퇴근길 안전 유의를 당부하며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제설 2단계를 발령하고 8000여명의 인력과 1000여대의 제설차량‧장비를 제설작업에 투입한다.

특히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로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골목길, 급경사지 등 취약도로 우선으로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인력과 장비도 총 동원해 강설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0~3도, 낮 최고기온은 -1~9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춘천 -8도 ▲강릉 -2도 ▲대전 -5도 ▲대구 -2도 ▲부산 3도 ▲전주 -3도 ▲광주 -1도 ▲제주 6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춘천 0도 ▲강릉 6도 ▲대전 4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전주 4도 ▲광주 6도 ▲제주 8도 등으로 전망된다.

(초)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동해상에서 0.5~4m, 남해상에서 0.5~3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

 

cle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