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 전세계 관광업계 1452조원 손실"

기사입력 : 2021년01월29일 10:16

최종수정 : 2021년01월29일 10: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 전 세계 관광업계가 입은 손실이 1조3000억달러(약 1452조원)에 달한다고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가 밝혔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시험 비행 중인 보잉 737 MAX 항공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8.18 justice@newspim.com

28일(현지시간) UNWTO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해외여행 인구는 지난해 대비 74% 급감, 10억명 여행인구가 줄었다고 밝혔다.

2020년은 관광 역사상 역대 최악의 해였다. 2009년 때 해외여행 인구는 4% 감소했는 데, 지난해 손실은 이 당시의 "11배에 달하며, 1억~1억2000만개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역별로 아시아태평양이 84%로 가장 많이 줄었다. 중동과 아프리카는 75%, 유럽 70% 순이다. 

코로나19가 가장 먼저 강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찾는 여행객 규모가 84%로 가장 많이 줄었고 중동에서 75%, 미주 69% 순이다.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관광업 회복이 기대되지만 UNWTO는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여행제한, 의무 검사 및 격리, 일부 국가에서는 엄격한 국경봉쇄를 지속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UNWTO 자문 전문가 패널의 올해 전망은 엇갈린다. 설문 결과 45%는 관광업 개선을 전망했지만 25%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며 30%는 악화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전반적으로 관광산업이 오는 2023년 전에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는 어려우며, 2024년 이후에야 2019년 수준까지 회복을 기대할 만하다는 게 중론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