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매출 2000억 메가 제품으로 우뚝

기사입력 : 2021년01월28일 14:18

최종수정 : 2021년01월28일 14:18

출시 4년 만인 작년 2180억 매출 기록...국민 1인당 두 그릇 이상 먹은 셈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국물요리가 지난해 매출 2000억원 이상을 올린 '메가 제품' 대열에 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가정간편식(HMR) 중 매출 2000억원 이상인 메가 제품 반열에 오른 것은 햇반, 비비고 만두에 이어 비비고 국물요리가 세 번째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2016년 6월 출시 첫해 매출 140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4년 만에 2180억원을 기록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작년 한 해만 1억봉 이상 판매됐는데 이는 국민 1인당 두 그릇 이상 먹은 셈이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집밥' 트렌드 이끌며 2000억원 메가 제품 우뚝. [사진=CJ제일제당] 2021.01.28 jellyfish@newspim.com

이는 1년에 하나 번 이상 구입한 가구수 비중인 '침투율'에서도 드러난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국물요리 침투율은 최근 1년 기준 51.8%로 지난해 동기 대비 5.6% 포인트 올랐다. 

글로벌 매출 역시 탄력이 붙었다. 지난해 비비고 국물요리 해외 매출은 ▲사골곰탕 ▲삼계탕 ▲육개장 등을 중심으로 2017년 대비 3배로 껑충 뛰었고, 수출 대상국도 미국, 일본, 중국을 포함해 모두 40여 개국으로 늘었다.

특히 비비고 삼계탕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 미국에서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다. 한인뿐 아니라 현지인을 타깃으로 '한국 보양식 문화 알리기'에 집중한 결과다. 올해는 국가별 수출 규격에 맞춘 전용제품 출시를 확대하고 유통 채널을 넓혀 글로벌 매출을 전년 대비 30% 가량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비비고 국물요리 매출 2600억원 달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국물요리가 '국민 집밥' 대표 제품으로 HMR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하며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고 강조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점점 높아지는 소비자 눈높이와 입맛에 맞는 제품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