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공화당 이탈표 겨우 5명?..트럼프 탄핵 가물가물

기사입력 : 2021년01월27일 06:33

최종수정 : 2021년01월29일 05:55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위헌적이라고 주장이 26일(현지시간) 상원에서 부결됐다. 그러나 이날 표결에 공화당 소속 상원 상당수가 찬성표를 던져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정이 부결될 것이란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 힐 등에 따르면 이날 상원은 공화당의 랜드 폴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시도가 위헌적이어서 중단돼야한다고 주장에 대해 절차 투표에 들어갔다. 결과는 반대 55 대 찬성 45로 부결이었다.  

이에따라 상원에서의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은 예정대로 2월 둘째주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날 표결에서 공화당의 이탈표는 평소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밋 롬니·수전 콜린스 의원등의 5표에 그쳤다. 이로인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 성사 가능성은 희박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상원에서 대통령 탄핵이 이뤄지려면 탄핵 심판을 거쳐, 제적 의원 100명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67명 이상의 지지가 있어야 한다. 현재 상원은 여당인 민주당과 공화당이 50 대 50대으로 양분하고 있다. 

따라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이 상원에서 확정되려면 공화당에서 최소 17명의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

퇴임을 앞두고 국경장벽 현장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