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천여곳 이상의 소상공인 가게 방송·광고로 알려
전통시장·스타트업 등 테마별 캠페인 영상 제작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이 골목 경제를 움직이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고자 나섰다.
LG헬로비전이 케이블TV 방송을 통해 골목 경제를 혁신할 소상공인 가게를 소개하는 연중 캠페인 '동네가게 함께가게'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헬로비전이 케이블TV 방송을 통해 골목 경제를 혁신할 소상공인 가게를 소개하는 연중 캠페인 '동네가게 함께가게'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동네가게 함께가게' 캠페인 영상 방송 화면. 대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장사 철학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2021.01.25 nanana@newspim.com |
이번 캠페인은 케이블TV 지역채널을 중심으로 연간 1000여곳 이상의 소상공인 가게를 소개하는 것이 핵심이다. 2분 분량 방송 영상과 30초 분량의 광고 영상을 제작해 지역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송출한다.
LG헬로비전은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주인공으로 보고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소상공인들은 이들은 코로나19 상황이 1년 이상 이어지면서 경제적 손실을 크게 겪고 있어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박은정 LG헬로비전 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것은 결국 골목상권의 동네 가게 사장님들"이라며 "지역경제에 하루빨리 청신호가 켜질 수 있도록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LG헬로비전과 소상공인진흥공단은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소개할 업체를 선정한다. 올해 테마는 전통시장, 스타트업, 재창업, 백년가게 등이다.
LG헬로비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방문객이 줄어들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전통시장을 먼저 조명한다. 추후 지역 기반 스타트업, 재창업 소상공인 등으로도 캠페인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지역 혁신성장의 마중물이 될 스타트업 소개에도 나선다.
지역 고유의 색을 오랫동안 유지해온 '백년가게'도 소개한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사랑을 받아온 가게다. 동네 가게를 지역의 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든 성공 스토리에 초점을 맞춘다.
캠페인 영상의 가장 큰 특징은 '휴먼 다큐멘터리' 요소를 곳곳에 녹여냈다는 점. LG헬로비전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가게와 상품은 물론, 동네 가게 사장님들이 장사를 하면서 겪었던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장사 철학 등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LG헬로비전은 '동네가게 함께가게' 캠페인을 지속 다각화할 계획이다.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비대면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지원 사업도 검토 중이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