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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이번주 증시 인기 키워드 '전기차·반도체'

기사입력 : 2021년01월24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01월24일 10:00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이번 한 주간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군 인기 키워드로 '전기차'와 '반도체' 등이 꼽혔다.

24일 뉴스핌라씨로에 따르면 이번 한 주 동안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전기차 △반도체 △자율주행 △노바백스 △전고체 배터리 △쿠팡 등이다.

반도체칩. [사진=블룸버그]

전기차와 관련된 종목으로는 현대위아와 기아차, 세원, 신성델타테크 등이 꼽혔다. 뉴스핌 라씨로는 지난 20일 기아차에 매도신호를 보냈고 매도수익률은 29.22%였다. 같은 날 신성델타테크에도 매도신호를 보냈으며 수익률은 4.11%로 집계됐다. 현대위아와 세원에는 매수신호를 보냈다.

반도체 관련주로는 DB하이텍, 칩스앤미디어, 엘비세미콘 등이 있다. 뉴스핌 라씨로는 지난 20일 칩스앤미디어에 매도신호를 보냈고 수익률은 21.46%로 기록됐다. 엘비세미콘에 대해서는 지난 19일 매수신호가 포착됐다. 반면 DB하이텍에 대해서는 매매신호가 포착되지 않았다.

자율주행과 관련된 종목으로는 아진산업과 코리아에프티, 만도, 라닉스 등이 선정됐다. 뉴스핌 라씨로는 아진산업에는 지난 20일, 만도와 라닉스에는 지난 21일 매수신호를 보냈다. 코리아에프티에 대해서는 별도의 매수·매도 신호가 잡히지 않았다.

미국 제약회사 노바백스와 관련된 종목으로는 SK케미칼과 켐온, SK디스커버리 등이 있다. 세 종목에 대한 대한 별도의 매수·매도 신호는 포착되지 않았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로는 한농화성과 EG, 삼성SDI 등이 꼽혔다. 뉴스핌라씨로는 지난 19일 EG에 매수신호를 보냈다. 한농화성과 삼성SDI에 대해선 매매신호가 포착되지 않았다.

이 밖에 쿠팡과 관련된 종목으로는 KCTC가 선정됐다. KCTC에 대해서는 별도의 매수·매도 신호가 잡히지 않았다.

뉴스핌은 금융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씽크풀의 AI 기술을 활용해 주식시장에서 매매 타이밍을 알려주는 AI 매매신호 서비스 '뉴스핌라씨로 2.0'을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AI 매매신호 서비스는 AI를 통해 관심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타이밍을 포착한 뒤 매매신호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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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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