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세훈 "박원순 탓에 부동사 대참사, 공공재개발 정부 회수 비율 낮추겠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17일 13:36

최종수정 : 2021년01월17일 13: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회수 비율 지나치게 높아 유인책 역할 못하고 있다"
"대권 도전에 대한 생각, 머릿속에서 하얗게 지워버리겠다"
"야권 후보 단일화, 당에게 모든 판단 맡기고 후보로서만 뛰겠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공공재개발·재건축 정책에서 정부 이익 회수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며 "절충해서 인센티브로도 작동하고 공공 기여도 가능한 적정선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오 전 시장은 17일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되, 재산상 이익을 공공이 회수해 공공목적에 쓰겠다는 공공재개발·재건축 취지는 나쁘지 않다"면서도 "문제는 정부가 지나치게 많은 비율을 회수해 유인책이 유인책으로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전 시장은 "서울시장에 취임하게 된다면 많은 분이 재개발재건축에 활발히 뛰어들면서도 박탈감을 느끼지 않게 중앙정부와 협의, 절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 전 시장은 부동산 대란이 벌어진 이유로 전임 박원순 시장 오판 탓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북서울꿈의숲을 출마선언 장소로 정한 이유를 묻자 "박 시장이 잘못된 판단으로 400여 군데 재건축 단지를 전부 해지함으로서 부동산 대란이 생겼다"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7일 오전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경사잔디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1.01.17 photo@newspim.com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야권 단일화를 위한 '조건부 출마'를 접은 것에 대해서는 "지난 열흘 간 안철수 후보 측 반응을 보면 사전 단일화는 전혀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며 "국민의힘 후보가 되어 본선에 진출해 서울시장이 될 때까지 단일화에 관해서는 당에게 모든 판단과 결정권한을 일임하고 후보 한명으로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권에 대한 생각은 없다"며 "제가 내놓게 될 공약은 전부 5년짜리 공약으로, 시민들이 동의해주신다면 그 5년 동안은 정말 대통령직 도전에 대한 생각은 머릿속에서 하얗게 지워버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년, 사계절이 지나야 서울 시정이 어떻게 돌아간다는 것을 깨닫는다"라며 "경쟁자, 라이벌 후보들을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취임하자마자 일에 착수할 수 있는 시장을 선택해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