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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컴백 대전…그룹 VS 솔로 가수의 음원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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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축년 새해, 가요계가 들썩이고 있다. 새해를 맞은지 보름이 지난 현재, 벌써 5팀이 컴백하거나 데뷔했다. 1월 가수들의 컴백 대전에는 특히 솔로 여가수들이 대거 합류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차트 전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 유빈·청하·아이유·현아까지…솔로퀸의 컴백 전쟁

여성 솔로 가수로서는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지난 13일 컴백하며 컴백 시작을 알렸다. 유빈은 새 싱글 '향수(PERFUME)'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원더걸스부터 지난해 5월 발매한 '넵넵(ME TIME)'까지 통통 튀고 발랄한 모습을 주로 선보였다면, '향수'를 통해 흑화한 '숙녀'의 모습을 드러냈다.

유빈은 첫 솔로 데뷔곡 '숙녀(淑女)'의 작곡가 Dr.JO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높였다. 또 컴백 무대를 통해 완벽하게 '악녀' 콘셉트로 변신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아이유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2021.01.15 alice09@newspim.com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컴백을 미뤘던 청하가 내달 15일 첫 정규앨범 발매 전, 오는 19일 선공개 싱글 'X(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를 발매하고 분위기 예열을 시작한다. 이 곡은 청하 삶의 한 페이지를 가사로 진솔하게 표현한 곡으로, 마음을 파고드는 풍성한 멜로디가 특징적인 모던 록 팝 넘버다. 청하만의 깊은 감성으로 '원톱 퍼포머'의 모습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아이유 역시 정규5집 발매 전, 오는 27일 선공개 싱글을 발매한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신곡에 대해 "듣는 이들에게 활력이 될 만한 밝고 경쾌한 팝 사운드로 아이유가 처음 시도하는 장르의 음악"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청하 [사진=MNH엔터테인먼트] 2021.01.15 alice09@newspim.com

특히 아이유는 매 앨범마다 새로운 시도를 더했던 만큼, 정규앨범은 물론 선공개 싱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월의 마지막은 현아가 장식한다. 오는 28일 컴백하는 현아는 지난 2019년 11월 발표한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 이후 1년 2개월 만에 컴백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한 차례 컴백을 연기했던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특유의 자신감과 건강함을 녹여낼 예정이다.

◆ 골든차일드·체리블렛…1월 가득 채운 그룹들

솔로 여가수와 함께 컴백 대란을 펼치는 그룹도 많다. 1월이 시작된지 보름이 지났지만, MCND, 빅톤, (여자)아이들, 트레저, T1419벌써 5팀의 그룹이 컴백하고 데뷔했다.

많은 가수들이 컴백하고 데뷔했지만, 여전히 많은 그룹들이 컴백 대란에 합류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먼저 그룹 체리블렛이 오는 20일 첫 번째 미니앨범 '체리 러시(Cherry Rush)'를 발매하고 올해 첫 활동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골든차일드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2021.01.15 alice09@newspim.com

이는 지난해 상상 여행을 테마로 여름의 낭만을 그린 '알로하오에(Aloha Oe)' 이후 약 5개월만의 컴백이다. 이번 앨범은 달콤한 음식을 섭취한 뒤 에너지가 치솟는 상태를 뜻하는 '슈가 러시(Sugar Rush)'에서 따왔다. 체리블렛의 달콤한 매력을 최대로 끌어올린 트랙이 앨범 전반을 아우르며 대중에게 새로운 행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던 골든차일드도 완치 후 컴백에 나섰다. 오는 25일 컴백하는 이들은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예스(YSE)'로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확정지었다.

최근 공개된 트레일러 속 골든차일드는 각자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블랙 슈트를 입고 등장해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명 '예스'는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이자, 어둡고 혼란스러운 세상을 향해 던지는 긍정의 메시지를 뜻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연초 활동을 위해 연말에 휴식기를 가진 그룹들이 1월에 몰리면서 또 한번의 컴백 대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전 컴백 대전에는 그룹들의 활동이 두드러졌다면, 이번에 주목할 것은 솔로 여가수의 컴백"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원쪽에서 다들 강세를 보인 솔로 가수들이 컴백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한 차트 전쟁이 펼쳐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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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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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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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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