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본경선서 네 차례 토론회 진행"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면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간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직선거법 상 피선거권이 있는 자(25세 이상)으로서, 신청당시 책임당원의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논의된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2021.01.15 kilroy023@newspim.com |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8일 예비 경선에서 책임당원 투표 20%·시민 여론조사 80%를 반영한 뒤 본경선에서 시민 여론조사 100%를 적용하는 경선 룰을 의결했다.
아울러 여성, 청년, 장애인에 대한 가산점은 예비 경선에서 20%, 본경선에서 10%를 적용키로 했다. 다만 중복 적용은 없는 것으로 했다.
공관위는 18일부터 21일까지 후보자들의 서류접수를 받고 21일부터 25일까지 서류심사를 진행한다. 24일과 25일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후보자 대면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26일에는 예비경선 후보자를 발표, 27일 에비경선후보자들의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최종 4인의 본경선 진출자 발표는 설 연휴 직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정진석 공관위원장은 이날 공관위 회의를 마친 뒤 "최종 경선 단계인 본경선에서 토론회는 총 4번 개최하기로 했다"며 "4명의 후보가 1대1로 맞붙는 '맞짱토론 형식을 3회, 마지막은 합동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보궐선거 후보) 부적격 대상을 사전에 심사할 때 우리 당에서는 2003년 이후 음주운전과 관련된 범죄 등 총 3번 위반한 경우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며 "2018년 12월에 시행된 윤창호법 위반 1회 적발시에도 후보 자격을 박탈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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