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춘천에서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지역 내 3차 감염으로 이어져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 화천군 사내면 선별진료소에서 군청 보건직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검사에 고군분투하고 있다.[사진=화천군]2020.11.23 grsoon815@newspim.com |
7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춘천에 거주하는 주민 4명(176~179번)이 추가 확진됐다. 춘천 176번 환자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춘천 177번 환자는 춘천 173번 환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춘천 178번, 179번 환자는 춘천 174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 지난 5일 강릉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124번 환자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모두는 수도권과 강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이후 지역으로 전염된 지역 3차 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조사중이다. 춘천시 누적 확진자 총 17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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