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5일 사옥에서 재난관리시스템 재정립을 위한 '기능연속성 계획'도입 선포식을 가졌다.
기능연속성계획은 재난·재해로 업무가 중단될 위기상황에서도 도시철도 시스템을 유지함으로써 핵심기능을 신속히 복구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재난극복 실행 계획이다.
공사는 지하공간에서 운영되는 다중이용시설이라는 도시철도의 특성에 적합한 기능연속성 계획을 구축하기 위해 재난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방안을 부서별로 세분화하고 전문 컨설팅 기관의 자문을 받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가운데)과 TF팀원들이 기능연속성계획 도입 선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2021.01.05 gyun507@newspim.com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핵심 인력의 유출이 가능한 최근 상황에서 도시철도 운행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조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재원 공사 안전감사실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각종 재난과 비상상황에서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능연속성계획 도입을 통해 안전한 도시철도 서비스의 표준모델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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