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은 신축년 새해는 '더불어 잘 사는 시민 행복도시 태백'을 건설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류 시장은 이를 위해 "지역특화 강소도시 육성을 위해 전략적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략적 정책추진을 위한 3대 분야 68개 과제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스마트 도서관 구축, ICT활용 기반 헬스케어, 스마트 하수관망 관리 및 첨단 농업 단지 등 기존 산업체계에 스마트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미이용 산림을 원료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황지시내와 문화예술회관을 연결하는'낙동강 발원지 힐링시티 타워조성' 및 '태백 고원 힐링캠핑장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지역문화유산을 활용한 힐링도시 태백을 조성해 나가고 경석자원을 세라믹 원료로 활용하는 신성장동력사업과 웰니스 항노화 산업 특화단지 조성, 가덕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폐자원(폐열)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타운 건설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태백시 황지연못.[사진=태백시청] 2020.07.29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철암 고토실 광물자원화 특화단지 조성사업 통해 강원탄광 폐광지의 반전을 도모하고 매봉산 일대 친환경 산악교통 시스템 도입은 사계절 관광을 실현하는 고부가가치 친환경 사업으로 전국최고의 산악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류 시장은 "미래가 있는 태백 청년의 궁극적 일자리 발굴 및 청년 인프라를 확충하고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우수한 청년창업기업의 폐광지역 이전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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