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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확진 8268만·사망 180만명..."백신 더딘데 변이 확산 우려"(31일 13시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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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콜로라도 이어 캘리포니아서도 변이 감염자 나와
미 접종자 280만명 불과...연내 2000만 목표 크게 미달
중국, 시노팜 백신 조건부로 일반인 사용 첫 승인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8200만명을 넘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31일 오후 1시23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하루 전보다 68만9617명 증가한 8268만615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총사망자 수는 1만5097명 늘어난 180만5002명으로 조사됐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1974만471명 ▲인도 1024만4852명 ▲브라질 761만9200명 ▲러시아 310만18명 ▲프랑스 265만7624명 ▲영국 244만202명 ▲터키 219만4272명 ▲이탈리아 208만3689명 ▲스페인 191만218명 ▲독일 174만1153명 등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34만2312명 ▲브라질 19만3875명 ▲인도 14만8738명 ▲멕시코 12만4897명 ▲이탈리아 7만3604명 ▲영국 7만2657명 ▲프랑스 6만4508명 ▲러시아 5만5692명 ▲이란 5만5095명 ▲스페인 5만689명 등으로 보고됐다.

◆ "미국, 백신 접종 더딘데 변이 확산 우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더디게 이뤄지는 가운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견돼 우려가 나온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콜로라도 주에서 미국 내 첫 코로나19 변이 감염 사례가 확인된 데 이어 이날 캘리포니아 주에서도 변이 감염자가 나온 것으로 발표됐다.

NYT는 변이에 대해 치명률 등 위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세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으나 전염성은 훨씬 더 강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대유행 사태에서 미국 경제가 회복될 수 있다는 전망도 복잡해졌다는 설명이다.

미국 뉴욕 시의 병원 관계자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20.12.21 [사진= 로이터 뉴스핌]

변이 감염자의 발견은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예상보다 느린 와중에 나온 것이어서 우려를 사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이날 오전 기준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 1240만회분이 미국 전역으로 보급됐다. 이틀 전인 28일 오전에 집계된 보급량은 1140만회분이다. 하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까지 백신 접종자(1회차분 접종 기준)는 280만명에 불과하다.

CDC의 통계는 보고 지연 등으로 과소 집계됐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런 점을 고려해도 '연내 2000만명 접종'이라는 미국 정부의 목표치에 크게 미달한다고 NYT는 지적했다.

◆ 중국, 시노팜 백신 조건부로 첫 일반인 사용 승인

중국 국영 제약업체 시노팜(중국의약집단) 계열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일반인 대상 사용 승인을 중국에서 처음으로 얻었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시노팜 산하 중국국가생물집단(CNBG)의 베이징생물학제품연구소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이 같은 승인을 조건부로 내렸다고 발표했다.

승인된 백신에 대한 효능 등 구체적인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앞서 CNBG는 중간 자료 결과 예방 효과는 79.34%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슈퍼마켓 앞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줄 서 기다리고 있다. 2020.06.19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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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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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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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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