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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트럼프 '최대 압박', 김정은 북한 군사력 강화로 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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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북한의 지난 4년 군사력 발전 분석 보도
"바이든이 마주할 북한 더 위협적·자주적으로 변모"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북 압박 전략은 오히려 북한의 군사력을 강화한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미국 동부시간) 보도했다.

이날 블룸버그는 지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최대 압박 전략은 외국의 지원에 덜 의존하는 군대를 만드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노력을 가속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 당선인이 마주할 북한의 군사력은 더 위험하고 자주적으로 변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군사 분야를 ▲핵폭탄 ▲탄도미사일 ▲재래식 병력 ▲군사 연구로 나눠 트럼프 행정부의 지난 4년 동안 북한이 4개 분야에서 얼마나 진전을 이뤄졌는지 분석했다. 아래는 관련 보도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8년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열린 북미 2차 정상회담 단독회담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 로이터]

◆ 핵폭탄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국의 대미사일 시스템을 무력화할 수 있는 탄두 개발에서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한다. 올해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전문가 패널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의 탄두에 맞는 소형화된 핵 장치'를 개발했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김 위원장 집권 아래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때보다 연간 최대 6배 많은 핵분열 물질을 생산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세계적 물리학자이자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지그프리드 헤커 명에교수는 북한이 고농축우라늄 및 수소폭탄에 필요한 핵융합 연료 중수소와 삼중수소 생산 능력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북한이 마지막 핵실험에 나선 것은 2017년 9월이다. 마지막 핵실험의 위력은 1945년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한 원자폭탄보다 10배 넘게 강력한 것으로 평가된다.

◆ 탄도미사일

북한은 지난 수개월에 걸쳐 더 크고 강력해졌으며 이동 및 발사가 용이한 새 탄도미사일들을 내놓았다. 올해 10월 북한은 열병식을 통해 탄두 여러 개를 장착할 수 있는 대규모 ICBM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도로-이동 미사일로 보인다"고 했다.

북한은 2019년 2단짜리 '북극성' 미사일 시험 발사를 통해 고체연료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또 한국 전역을 몇 분 만에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극초음속 'KN-23' 미사일을 시험하기도 했다.

◆ 재래식 병력

북한은 10월 열병식을 통해 현대화된 대공 시스템, 화학무기 장비, 소총 등을 선보였다. 북한 무기 전문가 주스트 올리먼스 씨는 열병식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는 북한의 중형 트럭 산업이 중대한 진전을 이뤄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신형 장갑 전투 차량의 생산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해석했다.

◆ 군사 연구

북한은 해외 기술 변화 능력을 보여줬다. KN-23 미사일은 러시아제 이스칸데르를 일부 수정한 미사일로 평가됐고 10월에 공개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자체 설계한 것으로 분석됐다. 과거 역설계된 스커드 미사일을 들여오거나 우라늄 농축을 위해 파키스탄 과학자의 도움을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발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블룸버그는 "북한이 공개된 정보를 이용했을뿐 아니라 과학자들에게 고가의 아파트나 특권 등을 성과로 보상함으로써 그 능력을 확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 외교 전문지 디플로맷(Diplomat)은 김 위원장이 정권이 지원하는 약 130개 기관을 통해 과학자를 육성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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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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