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인권위 출범·학폭 예방 '어울림톡'…"공교육 의미 일깨워"
[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교육청은 2020년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충남교육의 성장과 보람을 일궈낸 정책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충남교육청 전경 2020.08.20 bbb111@newspim.com |
첫 번째로 전국에서 주목받은 충남교육이다.
충남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교육청 대비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2020년 전국교육감 공약이행 정보공개 평가 '최고등급(SA)'을 받고 전국 최초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시스템 '어울림톡'을 구축·운영해 2020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두 번째로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시스템 '어울림톡'이다. 어울림톡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현장지원, 관계개선, 강사지원, 사안처리 등의 업무를 온라인 기반 시스템에서 처리해 업무처리 지연과 전문성 미흡에 따른 민원인(학생, 학부모 등)의 불만을 해소하고 교육현장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세 번째로 '어서와 온라인 학교'다. 쌍방향 실시간 원격수업으로 '어서와 충남온라인학교' 플랫폼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충남교육청에서 개발한 영상과 자료를 모아 일원화했다.
네 번째로 충남 학생인권위원회 출범이다. 학생인권 증진과 학생인권조례 정착을 위한 '제1기 충청남도 학생인권위원회'가 출범했으며 학생인권위는 지난 7월 10일 공포된 '충청남도 학생인권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다섯 번째로 2022학년도 아산지역 '교육감 전형' 시행이다. 아산지역 교육감 전형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구도심·신도심의 학교 간 교육격차를 해소했다.
△진로진학상담센터 5개 권역 확대 △인공지능교육 강화 미래교육 선도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한 꾸준한 노력 △'기초학력 책임교육, 충남교육은 다르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진행 △충남 직업계고 재구조화 등도 꼽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바쁘고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학교 지원단을 구성하고 원격수업, 학교방역, 심리방역 등 매일같이 챙기고 확인했다. 올해는 또한 우리 모두에게 학교의 존재 이유, 공교육의 진정한 의미, 미래 교육에 대한 준비 등 학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시간이었다"며 "충남교육은 다가오는 2021년 '100년의 미래 교육'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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