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3차 대유행] 서울 신규 확진 301명, 15일이후 최저…"확산세 여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누적 확진자 1만7731명, 사망자 2명 추가 총 159명
지난주 일평균 388.6명 최다, 양성율은 지속 감소
중증환자병상 36개 '여유', 연말연시 특별방역 주력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301명을 기록하며 15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만 388명에 달하는 등 거리두기 강화 효과로 판단하기에는 확산세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맞춰 연말연시 특별방역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2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301명 늘어난 1만77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격리치료 중이던 60대와 70대 환자가 사망, 누적 사망자는 159명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8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0.12.28 yooksa@newspim.com

신규 확진 301명은 지난 15일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주말동안 검사건수가 줄어든 것과 선제검사 확대에 따른 양성율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27일 기준 총 검사건수는 2만3705건이며 26일 총 검사건수 3만249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301명으로 양성률은 1.0%로 나타났다. 임시선별소에서 지금까지 진행된 검사건수는 총 26만6524건이며 양성은 총 722건이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301명은 집단감염 30명, 확진자 접촉 172명, 감염경로 조사 중 95명, 해외유입 4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11명, 송파구 소재 장애인 거주 시설 관련 10명, 강서구 소재 교회 관련 4명 등이다.

주말이후 신규 확진자가 감소했지만 지난주(20~26일) 확진자 규모는 역대 최다 지표를 다시 한번 기록했다.

지난주 확진자는 총 2720명으로 일평균 388.6명이다. 2주전 360.3명 대비 하루 28명 이상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확진자는 2주전 29.1%에 비해 지난주 32%로 늘었다. 무증자 비율은 35.3%에서 38.1%로 증가했다. 65세 이상 확진자 지율은 20.8% 2주전과 동일하다. 사망자는 2주전 23명에 이어 지난주에도 20명이 발생, 높은 수준은 계속 나타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수도권 지역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 시행 첫 날인 23일 서울 시내 한 대형쇼핑몰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 이날 0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제한된다. 단순 모임을 비롯해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겨울여행, 송년회 등이 모두 금지되며 이를 어길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020.12.23 mironj19@newspim.com

특히 지난주 집단감염 중 가장 많은 363명이 가족 및 지인 등 소규모 모임에서 발생했다. 일상 속 감염이 여전히 심각하다는 의미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시민건강국장)은 "5인 이상 사적모임은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콜센터 등 고위험사업장의 종사자는 외출·모임 자제 등 방역 수칙을 지키고 검사를 적극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의료대응 시스템은 꾸준히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27일 기준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85.9%며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79개 중 143개를 사용중으로 입원가능 병상은 36개다. 생활치료센터는 34개소 총 4157병상 중 2217개를 사용중이며 1613개는 즉시 가용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정부가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없이 현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연말연시 특별대응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박 통제관은 "파티룸에 대해 이번 연휴 동안 특별점검을 실시, 집합금지 대상 고지 및 2차 단속시 과태료·벌금 부과 안내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식당 및 관광숙박업소 등 불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남산공원, 인왕산 청운공원, 응봉산 팔각정, 아차산 해맞이 광장 등 해맞이 장소 19개소 행사를 취소하고 시민운집 예상지역은 전면 출입 통제한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