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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36.7%...부정평가 59.7%까지 치솟아

기사입력 : 2020년12월28일 09:26

최종수정 : 2020년12월28일 09:26

변창흠·문준용 논란에...부정평가 60% 육박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 평가가 60%에 육박하며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3293명에게 물은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8%p 하락한 36.7%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리얼미터] 2020.12.28 oneway@newspim.com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0%p 로은 59.7%로 나타났다. '모름, 무응답'은 3.6%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지지율이 20.4%로 전주 대비 12.2%p나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울산·경남(29.6%, 5.1%p 하락), 서울(35.6%, 1.8%p 하락) 등 대부분 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도 30대의 지지율이 35.5%로 전주 대비 10.2%p 감소하는 등 전체적인 지지율 하락이 눈에 띈다. 다만 60대의 지지율은 32.8%로 전주 대비 4.2%p 올랐다.

지지율 하락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문준용씨 예술지원금 등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는 여론조사를 진행한 지난 21일부터 24일 사이 ▲변 후보자의 "여성은 화장 때문에 모르는 사람과 아침 안먹어" 발언 논란(23일) ▲문준용씨 "좋은 작품이 국민 세금 보답하는 길" 코로나 지원금 관련 발언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심에서 징역 4년 형으로 법정 구속된 것 역시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2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429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총 2008명이 응답을 완료, 4.6%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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