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내년 실손보험료 최대 17% 인상..."갈아타야 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표준화 실손보험료 인상...신실손보험은 동결
구실손보험 가입자 중 "건강한 고령자는 갈아타는 게 현명"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국민 3800만명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료가 내년 10%대로 인상된다. 금융당국이 실손보험 인상률에 대한 '의견'을 업계에 비공식적으로 전달했다. 보험료 결정은 보험사 자율이다. 실상은 금융당국의 의견이 인상률의 지침이 된다. 또 다시 보험료 인상이 예고됨에 따라 가입자들은 저렴한 실손보험으로 갈아탈 것인지를 두고 갈팡질팡이다.

27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보험업계에 실손보험 보험료 인상률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구(舊)실손보험 10%대 중후반, 표준화실손보험 10% 초반, 신실손보험은 가격이 동결된다. 평균 10% 초반의 인상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실손보험은 판매 시기에 따라 2009년10월 이전 상품을 구실손보험(가입자 비중 30%), 2009년10월~2017년4월 표준화실손보험(50%), 2017년4월 이후를 신실손보험(18%)으로 구분한다. 최근 판매된 상품일수록 자기부담률이 높은 반면 보험료는 저렴하다.

◆구 실손보험 가입자 중 병원 안 가는 고령자는 갈아타야

구 실손보험은 각 보험사의 보장이 상이했다. 하지만 대부분은 자기부담금 없이 의료비를 전액 보장했다. 즉 의료비가 100만원이 나오든 1000만원이 나오든 가입자의 부담이 전혀 없는 것. 위험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이 144%(금융감독원, 2019년)로 높으며, 이에 보험료 인상률도 가장 높다.

특히 구 실손은 갱신주기가 3년 또는 5년으로 길다. 이에 갱신시점에서 매년 상승한 보험료가 한꺼번에 반영된다. 가입자는 갑자기 너무 많은 보험료가 인상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금융당국이 상품의 약관을 획일화한 표준화실손은 자기부담률이 10% 또는 20%다. 20%형 상품에 가입했을 경우 100만원의 의료비가 발생하면, 이 중 20만원을 부담한다. 손해율은 135%다.

신실손보험은 자기부담금을 20%로 높이고 손해율이 높은 일부 담보를 특약으로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손해율은 100%다.

구실손보험: 입원 5000만원·통원 30만원 한도 신실손보험: 입원 5000만원·외래 25만원·처방조제 5만원 한도, 비급여특약 3종 가입 기준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실손보험료 최대 17% 인상...갈아타야 하나 2020.12.24 0I087094891@newspim.com

한 보험사가 산출한 구실손보험과 신실손보험의 보험료 차액은 25세의 경우 1만원대에 불과하다. 그러나 35세는 2만원대, 45세는 3만원대로 커진다. 55세는 무려 9만9900원이다. 나이가 들수록 구실손보험을 유지하기 위한 부담이 급격히 커지는 셈이다.

이에 보험 전문가들은 병원에 자주 가지 않는 건강한 고령자는 신실손보험으로 갈아타는 게 유리할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자주 보장받지 않는데 보험료만 많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한 전문가는 "신실손보험에서 한 단계 더 발전, 의료이용량에 따라 할인·할증되는 4세대 실손보험은 내년 7월에 나온다"며 "건강한 고령자는 할증 가능성이 있는 4세대 실손보험보다 신실손보험 가입이 유리할 수 있다"며 구실손보험→신실손보험으로 갈아타는 것을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무조건 갈아타라는 것은 아니다. 구실손보험이 표준화실손보험보다 보장이 좋기 때문. 이에 보험을 유지하기 위한 부담이 크지 않은 2030세대는 굳이 갈아탈 필요가 없을 수 있다는 거다.

보험 전문가는 "보험료에 큰 부담이 없다면 보장이 좋은 상품을 유지하는 게 현명하다"며 "만약 갈아탄다고 해도 4세대 실손보험의 상품 내용을 보고 판단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