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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LGU+ 세계 최초 자율주차 경험해 봤다…주차 스트레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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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에 차량 꽉찬 공간서도 무리없이 'T주차'
일반도로서 무리없이 주행...옆 차량 경로예측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가 5세대(5G) 이동통신으로 자율주행과 자율주차가 가능한 기술을 선보였다. 평소 주차를 못하는 것이 컴플렉스이고 주차장을 찾고 주차하는 시간까지 아까울 정도로 1분1초를 바쁘게 사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임에 분명하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한 기분에 시승행사에 참석했지만 10여분간 체험해본 결과 안전성에 좀 더 확신을 준다면 상용화됐을 때 꼭 다시 이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LG유플러스 상암사옥 앞에서 열린 5G 자율주행차 'A1(에이원)' 체험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 이날 시연은 서울시 상암 5G 자율주행 시범지구에서 진행됐다. 2020.12.17 mironj19@newspim.com

17일 LG유플러스가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에이스랩, 컨트롤웍스와 함께 진행한 자율주행 및 자율주차를 시승해봤다.

구간은 서울 마포구 YTN 사옥부터 상암제1공영주차장까지. 시승차로 선정된 것은 현대자동차가 올해 초 출시한 GV80이다. 비교적 차고(車高)가 높은 자동차도 큰 어려움 없이 주차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최신 차종 중 차고가 높은 SUV 차량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자동차 뒷좌석에 타자마자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공간에 놓인 커다란 태블릿PC였다.

태블릿 화면에는 정가운데 위치한 회색 차(탑승차량)를 중심으로 3차원 입체영상으로 만들어진 도로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도로와 숲도 표현돼 있고 다른 자동차는 파란색, 보행자는 보라색으로 표시됐다. 현재 주변 신호등도 빨간색과 초록색으로 그대로 반영됐다.

신기한 점은 내가 탑승 중인 차량은 물론 주변 차량의 예상 진행경로를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노란색 화살표를 둘러싼 초록색 윤곽선이 내 앞과 옆 차량이 어떻게 움직일지 예상할 수 있게 했다.

앞서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에서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에이스랩(ACELAB) 측은 "인공지능 기술로 주변 차량의 거동, 즉 직진할지 우회전을 할지에 대해 예측 알고리즘으로 예측한다"며 "나의 경로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 구간인 YTN 사옥 근처에 다다르자 시연을 맡은 한양대 에이스랩의 조성진 박사가 핸들에서 양손을 떼고 허벅지 위에 올렸다. 조 박사는 "지금 손과 발은 모두 핸들과 엑셀에서 떼고 있는 상태"라며 완전한 자율주행 상황임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17일 LG유플러스가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에이스랩, 컨트롤웍스와 함께 진행한 자율주행 및 자율주차를 시승해 봤다. 사진은 왼쪽 시연자가 손과 발을 모두 떼고 자율주행 시연을 진행하는 모습 2020.12.17 nanana@newspim.com

속도는 시속 40km 정도로 그렇게 빠르지 않았지만 통제되지 않은 일반도로에서 이뤄지는 시연이었다. 옆 차량과 충돌하지 않을까 조마조마하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태블릿 PC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옆 차량의 예상 진행경로를 보며 안심하고자 노력했다.

상암제1공영주차장 앞에 도착하자 차량은 능숙한 운전자가 운전할 때와 마찬가지로 주차장 입구에 자연스럽게 빨려들어갔다. 탑승차량이 선택한 주차공간은 양 옆에 모두 다른 차량이 빠듯하게 주차된 곳. 시연 차량은 정가운데 예쁘게 T자 주차를 해냈다.

선우명호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에이스랩 교수도 앞선 간담회에서 "고속도로 주행도 중요했지만 많은 소비자, 특히 연세가 많은 분들에게서 자율주차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게 나타났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오후 1시 25분부터 시작된 시연은 약 10분 가량 소요됐다.

시연 종료를 앞두고 갑자기 궁금증이 생겼다. 휴대폰도 가끔 전화가 안 터질 때가 있는데 내가 주차하라고 보낸 차가 갑자기 5G 통신이 끊기면 어떡하지?

시연을 맡은 조 박사는 차분하게 답했다.

"통신이 단절되는 상황에서는 차에 달린 센서들이 주행과 주차를 가능하게 할 겁니다. 하지만 우선은 최대한 통신이 단절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겠죠. 저희 목표는 자율주행차량의 센서 의존도를 낮추는 데 있습니다. 상용화가 됐을 때는 통신이 단절될 확률은 낮아지고 백업플랜은 더 보강될 겁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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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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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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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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