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에서는 서울 중구, 인천 남동구 등 68개 기관 선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지자체 등 267개 기관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국민 안전교육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교육부·대전시 등 79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앙부처에는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고용노동부·해양수산부 등 6개 기관이, 시·도의 경우 대전광역시·세종시·충북도 등 5개 기관이, 시·군·구에서는 서울 중구·인천 남동구 등 68개 기관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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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안전교육 모델‧콘텐츠를 제공해 학년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문체부는 공연장 안전교육 제도 정착을 위해 대상자별 온라인 교육 및 콘텐츠 등을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노동부는 외국인 등 산업재해 취약계층을 위해 재학단계, 취업 전 단계, 재직 단계 등 단계별 안전교육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의 경우 세종시는 다중이용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 안전교육 지원을 확대했고, 충청북도는 도민 안전교육 전문강사 25명을 위촉해 안전취약 계층 대상 교육에 활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행안부는 안전교육 추진 우수사례를 각 기관에 공유하고, 안전교육 추진사항이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개선점을 마련해 내년도 안전교육 시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윤종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국민 스스로 재난 및 안전사고 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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