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테슬라 차량 화재에 문 못 열어 승객 구조 못했다…車업계 "대책 시급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필수 "잠금해제 상태인데 외부서 못 여는 것은 구조적 문제"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최근 테슬라 모델X 차량 화재가 발생돼 소방관들이 문을 열지 못해 의식 없는 승객을 구조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잠금해제(Unlock) 상태인데도 외부에서 문이 열리지 않는 문제에 대해 조속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모델X 등의 도어 개폐 방식이 안전상의 위험도가 높다는 이유로 리콜 등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모델X는 보통의 자동차처럼 도어핸들을 당겨 문을 여는 방식이 아니라 전기 신호로 문이 열리는 구조다. 이에 따라 충돌 사고 등 전원이 없는 상태라면 잠금해제 상태라도 외부에서 도어를 열 수 없는 것이다.

모델X의 '플러시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은 문 속에 숨어 있다가 전기 신호에 따라 문을 열 때만 돌출된다. 주행 중 공기저항을 줄여 연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국내의 경우 현대차 수소전기차인 넥쏘도 이 같은 방식이다. 넥쏘는 잠금장치가 기계적으로 연결돼 충돌 및 화재 상황 등 전원이 상실된 상황에서도 외부에서 문을 열 수 있다.

자동차는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충돌시 차체구조기준'에 따르면 모든 차량이 충돌 후에도 좌석 열당 1개 이상의 문이 열릴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는 법규가 마련돼 있으며 이를 준수해야 한다.

대부분의 자동차는 충돌사고 및 화재로 승객 구조가 필요해지는 상황을 대비해 '충돌 시 잠금 해제(CRASH UNLOCK)' 기능을 통해 도어잠금 장치가 해제되도록 설계돼 있다.

현대차그룹 모든 차종의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은 도어 잠금장치(래치)와 케이블이나 로드를 통해 기계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적용해 차량의 전원 상실 여부와 무관하게 수동으로 핸들을 조작해 도어를 열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또 제너럴모터스(GM), 토요타, 폭스바겐 등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들도 이 같은 설계를 고수하고 있다. 쉐보레 전기차 볼트의 경우도 일반적인 자동차의 도어핸들과 동일한 방식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모델X의 아웃도어 핸들이 도어 속에 숨어있다 [사진=테슬라코리아] 2020.12.14 peoplekim@newspim.com

한국전기차협회 회장이자,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비상 상황 시 차량 안에서 못 열어주면 잠금해제 상태에서 밖에서 열 수 있어야 하는데 외부에서 못 여는 것은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또 "과거 탤런트 김주혁 씨의 경우 메르세데스-벤츠 G바겐을 타다가 사망했는데, 방탄차 수준의 도어 구조로 인해 소방당국이 구조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핌은 테슬라 입장을 듣기 위해 테슬라코리아 커뮤니케이션팀에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테슬라 모델X 대리기사인 A 씨는 차주인 B 씨를 조수석에 태우고 서울 한남동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주차장 벽면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모델X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지만 B 씨가 숨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차량 결함 및 블랙박스 등 분석을 의뢰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코나 전기차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이 돌출돼 있다 [사진=현대차] 2020.12.14 peoplekim@newspim.com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