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비 353억원 증가…현안사업 탄력
[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은 내년 정부 예산으로 올해보다 353억원 증가한 7414억원을 확보해 주요 현안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중 공주시가 확보한 국비는 국가 시행 863억원, 지방 시행 2395억원 그리고 지방교부세 3129억원, 조정교부금 258억원 등 총 7414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제106차 정례브리핑 모습[사진=공주시] 2020.12.09 shj7017@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으로 내국세가 감소되면서 자치단체별로 배분되는 보통교부세가 전년대비 213억원 감소했지만 국비를 495억원 더 확보하면서 전체 규모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올해 확보한 7061억원 대비 353억원(5%)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이다.
주요 사업으로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지구 생태관광인프라 조성사업 60억원(총사업비 154억원) △계룡산생태탐방원 건립사업 7억원(총사업비 150억원) △제2금강교 건설 40억원(총사업비 480억원) △봉정동~우성 방문리 국대도 우회도로 건설사업 53억원(총사업비 950억원) △우성~이인 국지도 건설 2억원(총사업비 244억원) △신관동 공영주차타워 건립 10억원(총사업비 90억원) △2021년 세계유산 축전사업 20억원(총사업비 35억원) △공주대 남문 설치사업 20억원 등이다.
김 시장은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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