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누적확진 6756만여명…홍콩도 야간 식당 취식 금지(8일 오후 1시 26분)

기사입력 : 2020년12월08일 15:14

최종수정 : 2020년12월08일 15:14

미 남부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 여름 정점 기록 경신
홍콩 식당 취식 금지 조치 부활...인도 괴질 발생 겹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는 6756만명에 육박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8일 오후 1시 26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보다 49만6376명 증가한 6755만9804명이다. 사망자 수는 154만3803명으로 7780명 늘었다.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사망자 현황. [사진=미 존스홉킨스대 CSSE 홈페이지]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1494만4968명 ▲인도 967만7203명 ▲브라질 662만3911명 ▲러시아 246만6961명 ▲프랑스 234만9059명 ▲이탈리아 174만2557명 ▲영국 174만2525명 ▲스페인 170만2328명 ▲아르헨티나 146만6309명 ▲콜롬비아 137만7100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28만3658명 ▲브라질 17만7317명 ▲인도 14만573명 ▲멕시코 11만74명 ▲영국 6만1531명 ▲이탈리아 6만606명 ▲프랑스 5만5613명 ▲이란 5만594명 ▲스페인 4만6646명 ▲러시아 4만3122명 등으로 보고됐다.

◆ 미 남부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 여름 정점 기록 경신

미국 남부 지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지난 여름 정점 기록을 깼다.

코로나19 현황을 추적하는 비영리 단체 '코비드 트래킹 프로젝트'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10만2148명이다. 

남부 주(州)들 입원 환자 수는 3만5946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7월 23일 3만5850명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주별로 노스캐롤라이나 2240명, 앨러배마 2079명으로 가장 많다.

미국 인구 약 3억3000만명 중 1억2500만명이 워싱턴DC를 포함한 남부 16개주에서 거주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서부 지역 입원 환자 수는 2만2249명으로 추산된다. 

이날 하루 미국에서는 18만건의 신규 확진 사례가 보고 됐다. 불과 지난 한 주 사이에는 138만건에 가까운 신규 확진 사례가 나왔다. 

홍콩 식당 밖에 앉아 있는 손님들. 2020.11.27 [사진=블룸버그]

◆ 홍콩서 식당 내 취식 금지 조치 부활

바이러스 재확산 추이가 심상치 않은 홍콩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들이 부활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8일 주간 언론 브리핑에서 저녁 6시 이후의 식당 내 취식을 금지하고, 실내 운동시설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언제 해당 조치들을 시행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주 홍콩에서는 100건이 넘는 일일 확진사례가 보고됐다. 이는 지난 8월 이래 최다 수준이다. 

◆ 가뜩이나 힘든 인도, 원인불명 질환까지 발생 

세계에서 두 번째로 누적 확진자 수가 많은 인도에서는 업친데 덮친격으로 원인불명의 질환이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다.

CNN에 따르면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서고다바리 디스트릭트 엘루루 시(市)에서는 지난 주말에 발작·의식 상실·구역질 등 다양한 증세를 보이는 환자 300여명이 입원했다.

모든 환자는 코로나19(COVID-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즉, 코로나19 감염 증세나 합병증이 아니라는 뜻이다.

현재 180명 정도가 퇴원한 상태다. 비슷한 증세를 호소한 환자 1명은 질환과 관계 없는 심장마비로 숨졌다. 아직 입원 중인 환자 상태는 양호하다는 전언이다.

아직 이렇다할 전염병 발병 여부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 당국은 모든 환자들이 공통 공급원의 물을 사용한 것으로 미뤄보아 오염수로 인한 질환인 것으로 추정하고, 일대의 5만7863가구에서 채취한 물을 정밀 검사 중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이코노믹포럼]김현철"신남방정책 재건"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최수아 인턴기자 =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초래된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된 경제 추락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략적 안정성과 우월성 관점에서 글로벌 경제 전략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경제 위기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관세를 낮추는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기존의 통상 정책으로 극복할 수 없다"며 관세 협상뿐만 아니라 방위비, 조선업, 에너지 등을 총체적으로 트럼프 정부와 협상하는 신통상 정책을 제안했다. 대중국 전략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탈중국'을 선언했다. 당시 경제계와 학계는 경악하며 '탈중국은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사회는 침묵했고 결국 2023년 경제성장률 1.4%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신남방 정책 재건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자주적 신남방 정책을 버리고 한국판 인태전략이라는 종속 정책을 채택했다"며 "이제는 공급망 발상이 아니라 판매망 발상으로 바꾸는 새로운 신남방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영토도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신남방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을 포함해 유럽,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을 대한민국의 경제 파트너로 끌어들이는 'A+1,1,1'이라는 새로운 경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정책 외에도 대한민국 지역 전략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재활성화 ▲AI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전략 설정 ▲신기술 전략 설정 및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교수는 기존의 수출 중심 경제 모델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수출은 대한민국 경쟁력의 원천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됐다"며 "새로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수립하고 내수 경제도 활성화시키면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글로벌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12:47
사진
이완규 법제처장, 내란방조 피의자 신분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12월 이 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 이 처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이후 휴대전화까지 교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는 이 처장을 내란방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완규 법제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서부지방법원 소요사태 관련 긴급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2025.01.20 pangbin@newspim.com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이 처장에 대한 내란방조·증거인멸 혐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 처장은 당시 안가 회동에 대해 "저녁을 먹는 자리였다"며 "어쨌든 그 자리에 간 게 잘못이다.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날 이 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재판관 지명을 통한 헌법기관 구성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으로 대통령 궐위 상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권한대행이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에게 부여된 고유 권한을 행사하려고 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20: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