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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韩中国人Talk!】服装设计是我毕生要做的事!——专访在韩中国服装设计师孙晨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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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韩两国交流密切,越来越多的中国留学生毕业后选择在韩国工作。他们活跃在韩国的各个领域,促进两国民众深化理解,是名副其实的"民间外交官"。

中国服装设计师孙晨昊就是其中一员,韩国纽斯频(NEWSPIM)通讯社中国部记者12月4日对其进行了电话专访。孙晨昊表示:"服装设计是我毕生要做的事!"

                     服装设计师孙晨昊。【图片=手晨昊JINHO提供】

◆重拾初心,为梦想"闯韩国"

孙晨昊来自中国江苏,2014年获得苏州大学社会学学士学位。同年,他选择来韩国留学。对于选择韩国的理由,孙晨昊说:"我高中起就对美术抱有浓厚兴趣,一直想如何将美术与未来就业相结合,后来就想到服装设计。考虑地缘、留学经费、学科就业等各方面,最后决定去韩国'闯一闯'(哈哈)!"

他补充道,选择来韩国留学除了上述原因,也包括韩国时尚界随韩流在中国市场反响较好,两国各方面交流密切等因素。 

孙晨昊来韩国后学习一年左右的韩语,并于2016年如愿以偿考入首尔大学攻读服装学硕士课程。

对攻读硕士选择了与本科完全不同的专业。孙晨昊意味深长地说,"美术是我的爱好。大学选择学习社会学,最主要是听取了父母的意见。记得大三时,我随学校前往伊斯坦布尔文化大学做交换,当询问来自不同国家的朋友选择专业的理由,'喜欢'是大多数人的答案。他们的内心想法给我很大启发,当我再面临选择硕士专业时决定做回自己,重拾初心,当机立断选择服装学。"

分享韩国日常生活的孙晨昊。【图片=手晨昊JINHO】

孙晨昊告诉记者,他在攻读服装学的过程中遇到"两座大山",一个是语言,另一个是跨专业。 

他说:"作为一名留学生,语言是首要攻克的难题。我凭借韩语5级和雅思成绩(6.5)顺利进入首尔大学服装学。学习专业知识的过程也是学习语言的过程,教授上课用韩文,但在完成作业和论文时多需要查找英语文献,我经历了较漫长的磨合期。克服这个困难的办法只有一个,那就是强制自己花更多的时间投入到学习中,方法看似老套,但确实有效!"

孙晨昊补充道,"第二个需要克服的是跨专业。作为'专业小白',为了追赶课程进度,我会边进修硕士课程边选修大学本科课程。从时装画、色彩、面料再到专业设计训练,我亲力亲为,但总觉得时间紧促。解决这个问题的办法就是合理安排时间,提高学习效率。"

中韩服装设计各有千秋

功夫不负有心人,孙晨昊留学期间获得服装设计等多个奖项,也参加了大大小小的时装展。他坦言,参赛和参展一是源于喜欢,二是证明自己选择服装学是正确的。这些经历成为日后在韩国工作的敲门砖。

             工作忙里偷闲自拍的孙晨昊。【图片=手晨昊JINHO】

2018年,孙晨昊入职新世界国际成为一名服装设计师。对于成功入职韩企,孙晨昊谦虚地认为是"运气好"。"同专业的同学毕业后大多从事营销或MD设计等领域的工作,但我的目标很明确,就是成为一名设计师。毕业短暂回国的我看到教授发来的一封新世界国际招聘外国籍设计师的邮件。一般而言,韩国相关领域企业鲜少招聘外籍设计师。看到邮件的我欣喜若狂,没有半点犹豫立即准备简历,并飞回韩国参加面试。在此期间,我也参加了韩国其他服装品牌的面试并取得成功。最终考虑自己的发展前景和设计风格,选择加盟新世界国际。经过8个月的实习与考核,最终如愿以偿成为其中一员",他说。

孙晨昊告诉记者,中韩两国服装设计各有千秋。他表示:"中国的服装设计随着国风的兴起,更强调中国文化,这一点鲜少出现在韩国设计中。中国的设计因为人口基数大,以及审美的多样性,所以服装设计也更加多元化,每款服装都有各自的受众群体。相比较而言,韩国的风格较为统一,与市场紧密结合,设计的敏锐度,对于潮流的捕捉速度会更快,经常会出现全民流行的趋势。" 

                  拍摄时尚海报的孙晨昊。【图片=手晨昊JINHO】

◆私下变身治愈系生活类博主

除了忙于工作,孙晨昊私下也是个"网红",经营微信公众号、小红书、优兔(YouTube)和哔哩哔哩等SNS和视频频道。对于开设账号的理由,孙晨昊表示:"我立志成为服装设计师的初心是进行自我表达,服装就是载体。此外,自媒体也是另一种表达自我的途径,所以我在知名度较高的平台开设了名为'手晨昊JINHO'的频道。账号开设时正值疫情,所以'独自相处'就成内容主题,我应算是治愈系生活类博主(哈哈)。频道主要分三个板块,分别是穿搭、食物和独处时的思考,也算是记录我在韩国的生活点滴。没想到内容引发海外华人共鸣,自己虽称不上量级博主,但成绩确实超出预期。" 

                    孙晨昊SNS账号,小红书(左)和微信公众号。【图片=手晨昊JINHO】

对于未来的发展规划,孙晨昊坦言,未来人生的落脚点会放在中国,但短时间内的事业重心将以韩国为主。他认为自己很多时候过于急功近利,现阶段最希望的是能让自己静下心来好好积累和修炼。但未来不论到哪里发展,服装设计都将是毕生要做的事!

最后,孙晨昊向在韩国学习服装设计的中国留学生送上寄语。他说,在韩国工作和学习是两个完全不同的体验,不论是精神还是体力,都要做好吃苦耐劳的准备。趁着年轻,勇敢一些,脚踏实地地为实现自己的梦想而努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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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을 "달러에 대한 또 하나의 도전자"라고 부르면서도, 극단적인 변동성과 짧은 히스토리를 이유로 전략적 코어 자산이 아니라 위성(satellite) 성격의 위험자산으로 다뤄야 한다고 경고한다. 2024년 초 2조달러 수준이던 크립토 전체 시가총액이 2025년에는 4조달러 안팎까지 불어난 가운데, 규제 환경이 ETF·ETP 승인 등으로 제도권 친화적으로 바뀌며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는 시각이 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실제 결제·상거래 규모는 여전히 수백억 달러 수준에 머물며, 일상적 화폐나 결제 인프라로서의 역할은 초기 단계라는 점이 반복해서 지적된다.​ UBS와 같은 보수적인 하우스는 이런 변화를 인정하면서도 "코인은 어디까지나 투기적 자산"이라는 입장을 고수한다. UBS CIO는 비트코인 변동성이 연 70~80% 수준으로 전통 자산 대비 현저히 높고, 70% 이상 급락하는 대형 조정이 여러 차례 반복된 탓에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축으로 편입하긴 어렵다고 본다. 대신 장기 잠재력을 믿는 투자자라면 "완전 손실이 나도 전체 계획이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극소 비중으로, 장기 보유하는 전략" 정도만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반대로 SSGA나 모간스탠리, 반에크 등 디지털 자산에 우호적인 기관들은 비트코인이 전통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낮고 장기 위험조정 수익이 높다는 점을 들어, 1~4% 수준의 소규모 전략적 배분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기관 머니의 온도차도 뚜렷하다. 나티시스 2026 인스티튜셔널 서베이에 따르면 글로벌 기관의 36%는 향후 크립토 투자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하지만, 동시에 66%는 "2026년 성과는 금이 크립토를 이길 것"이라고 응답했다. EY·코인베이스가 2025년 초 실시한 설문에서도 응답 기관의 59%가 "AUM의 5% 이상을 디지털 자산에 배분할 계획"이라고 답해 성장 잠재력을 보여줬지만, 가장 큰 우려 요인으로 여전히 변동성과 규제 리스크를 꼽았다. ◆ 원자재: AI·에너지 전환·안보가 만든 '전략자산'의 귀환 2026년 원자재 시장은 더 이상 단순한 인플레이션 헤지가 아니라, AI·에너지 전환·안보 이슈가 맞물린 '전략자산'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BNY멜론, JP모간, UBS, 냇웨스트, 피델리티 리포트는 접근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원자재·에너지·전환 메탈에 구조적인 강세 요인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BNY멜론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력 인프라 확충, 에너지 전환과 함께 각국의 방위·인프라 지출이 향후 수년간 원자재 수요를 떠받칠 것이라고 본다. JP모간은 천연가스와 전력을 "AI 혁명의 병목(bottleneck)"으로 규정하며 가스 발전, LNG 프로젝트, 송전망 등에 장기 투자 기회가 많다고 짚었다. UBS는 구리·알루미늄 등 산업금속 비중 확대를, 냇웨스트는 희토류·전략자원이 '공급망 안보'와 직결되면서 지정학적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제시하고, 피델리티는 구조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실물자산·절대수익 전략이 전통 60:40 포트폴리오의 필수 보완재가 된다고 분석했다. 나티시스 설문에서도 기관투자가의 65%가 전통 60:40 대신 인프라·부동산·원자재·금 등을 섞은 60:20:20 구조가 2026년에 더 높은 수익을 낼 것이라고 답해, 원자재·실물자산을 '필수 축'으로 보는 인식 전환이 확인된다.​ 블룸버그NEF와 IEA 자료를 인용한 보고서들은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 수요만으로도 2030년까지 전 세계 구리 수요의 2~3%포인트 추가 상향을 가져올 수 있다고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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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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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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