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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두고 2차 총파업 유보…한숨 돌렸지만, 국회로 공 넘어간 '돌봄전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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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유기홍 국회 교육위 위원장, 돌봄전담사 노조와 긴급 간담회
교육부, 학교돌봄 운영 개선 대책 마련키로 약속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근로여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2차 파업을 예고했던 돌봄전담사들이 오는 22일까지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국회 교육위원회는 7일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자들과 긴급간담회를 열고, 초등돌봄에 관한 정부와 국회 차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우선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간담회에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 겸 부총리와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도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미향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위원장이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서 열린 초등돌봄 운영개선 협의체 결과 브리핑 및 2차 돌봄파업 날짜 확정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1.25 dlsgur9757@newspim.com

애초 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초등돌봄의 지자체 이관 반대,온종일돌봄 법안 폐지, 전담사 근무여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8일부터 이틀간 2차 파업을 예고했다.

교육부는 3차례에 걸쳐 국가교육회의,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지자체, 돌봄노조 등 단체와 함께 초등돌봄과 관련해 논의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유 부총리는 "등돌봄의 공적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재정투입 노력 등 정부 차원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과 돌봄전담사 근무시간 확대를 연계해 돌봄전담사의 처우를 개선하는 등 학교돌봄 운영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정부 여당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온종일돌봄 특별법은 사회적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이해당사자와 충분히 협의해 추진한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시도교육청들과 노조가 원만한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연대회의 측은 "국회 교육위가 시도교육청까지 포함된 진전된 처우개선 방안을 합의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기로 했다"며 "2차 파업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교육청이 구체적인 방안 마련 시한 등을 포함하는 단계적인 개선 조치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다시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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