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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임대 농기계 타지역인 낙찰 개선해야"

기사입력 : 2020년12월04일 15:55

최종수정 : 2020년12월04일 15:55

[보령=뉴스핌] 송호진 기자 = 보령시의회가 임대 농기계를 다른 지역인이 낙찰하는 사례가 있다며 지역민이 낙찰받을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령시에 촉구했다.

보령시의회는 4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업지원과 행정감사에서 귀농, 귀촌, 여성, 노령, 청년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충호 위원은 "귀농인과 귀촌인은 주로 외곽에 살다보니 도로나 가로등이 없는게 현실이다"며 "소외받지 않게 해당 부서와 상의해 지원 가능한지 검토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시의회 행감 모습 2020.12.04 shj7017@newspim.com

백남숙 위원은 "귀농, 귀촌, 여성, 노령은 농기계 임대사업을 해도 어려운 점이 많다"며 "농기계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통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김정훈 위원은 "6차 산업은 가공부터 판매까지 진행되는데 생산된 제품이 잘 판매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주경 위원은 "가공센터에서 나오는 소포장 제품이 맞춤형으로 제작돼 좋았다"며 "앞으로도 소비 패턴에 맞게 제품을 생산해 농가 손익에 도움이 되도록 더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권승현 위원은 "어떤 부분이 농업 경영에 좋은지 청년에게 의견을 물었다. 대답은 컨설팅 부분이 너무 좋다고 말한다. 이에 농업지원과에서는 컨설팅 지원시업이 확대되고 계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 해달라"고 말했다.

김홍기 위원은 "새해영농교육은 필요하다. 하지만 반복적인 부분이 많다. 교육이 좋은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임대 농기계가 내용 년수가 도래돼 매각 할 경우 '온비드'로 진행을 하는데 입찰 제한이 없다보니 타 지역에서도 낙찰을 받아 간다. 실질적인 보령시민이 낙찰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최용식 위원장은 "이제는 우리도 귀농 귀촌을 맞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며 "체계적인 기술 보급으로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shj70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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