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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의원연구회, 청소행정 개선방안 제시

기사입력 : 2020년11월23일 13:05

최종수정 : 2020년11월23일 13:05

[보령=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보령시의회 의원연구모임인 '보령시 청소행정개선 연구회'가 최종보고회를 갖고 2개월간의 연구활동을 마무리 했다고 23일 밝혔다.

보령시 청소행정개선 연구회는 김정훈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금순, 백남숙 의원이 참여해 생활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고 처리체계를 개선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으로 구성됐다.

보령시의회 청소행정개선 연구회[사진=보령시의회] 2020.11.23 shj7017@newspim.com

연구회는 그동안 생활폐기물 현황과 수거‧운반‧처리 체계를 분석하고 청소예산 재정자립도를 분석해 보령시에 적합한 청소행정 개선과 효율성 제고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결과 최종보고회에서 보령시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연 3.3%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재활용품의 주2회 수거 비중이 85.2%로 압도적인 것으로 파악했으며 청소재정 자립도는 17.2%로 전국 평균 32.1% 대비 14.9%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청소행정 개선방안으로 분리배출 홍보 앱 제작,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기 구입 지원, 재활용 자원의 배출‧수거시설 도입과 폐기물 연소 폐열을 발전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생활폐기물 주민부담률을 분석해 재정자립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대표의원은 "필(必) 환경시대를 맞이해 환경을 둘러싼 내‧외부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행정 체계 개선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증대해야 한다"며 "이 연구결과가 보령시의 청소행정 정책개발에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hj70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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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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