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스테이블코인 사업자 라이선스 취득 의무화 법안 제출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 = 미국 의회가 스테이블 코인 사업자들에게 통화 발행 권한 및 라이선스 취득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라시다 틸리브 등 복수의 하원의원은 2일(현지시간)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골자로 한 '스테이블코인 테더링 및 은행 라이선스 요구' 법안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법안 발의 의원들은 "달러 등 전통 화폐와 가치가 영구적으로 고정된 디지털 통화가 새로운 규제 과제를 던졌으며, 동시에 시장 자원, 유동성, 신용 리스크 확대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8 페이지 분량의 이번 법안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게 발행 권한을 취득하고, 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 은행 감독기관들로부터 승인을 받아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 감독을 받도록 요구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더 블록에 따르면 현재 CENT 컨소시엄(서클, 코인베이스), 제미니, 팍소스 등 다수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발행 권한 취득없이 운영되고 있다.
로이터 뉴스핌 |
◆ BTC '올인' 캐나다 레스토랑 체인, 자산 2배 껑충...매입 지속 시사
캐나다에 본사를 둔 중동 레스토랑 체인 타히니스(Tahinis)가 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BTC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타히니는 "우리는 지난 8월 모든 현금 자산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당시 사람들은 우리를 비웃고, 책임감 없는 바보라고 조롱했다. 그러나 그때 이후 우리의 자산은 달러 기준으로 2배로 늘었다. 우리가 계속적으로 BTC에 투자해야하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월 타히니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보유중인 현금 자산을 모두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 액면 분할 진행...9대1
otcmarkets에 따르면, 미국 소재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가 이더리움 신탁의 액면 분할을 9대 1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액면 분할은 오는 12월 17일 발효될 예정이며, 12월 14일 기준 신탁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1주당 8주가 추가로 지급된다. 액면 분할 후, 이더리움 신탁은 OTCQX에서 'EHTE' 코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 비자, 서클과 파트너십...USDC 결제 지원 예정
포브스에 따르면, 비자(Visa)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테이블코인 USDC를 비자 플랫폼에 통합, 6000만 가맹점의 글로벌 결제 네크워크에서 USDC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동시에 서클은 비자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이와 관련해 비자 크립토 총괄 꾸이 셰필드(Cuy Sheffield)는 "내년 서클이 비자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을 마칠 즈음, 비자는 USDC 결제를 지원하는 신용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포튜브 "HUSD 예치량 25만개 돌파, 최대치 경신"
디파이 렌딩 플랫폼 포튜브(ForTube)가 HUSD 예치량이 25만개를 넘어서며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현재 ForTube2.0 렌딩 채굴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HUSD 대출량이 일정액을 넘어서는 이용자는 보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포튜브는 포스 프로토콜이 출시한 디파이 렌딩 플랫폼으로, 대다수 인기 암호화폐의 예치, 출금, 대출 서비스를 지원한다. HUSD는 Stable Universal이 발행하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 현재 다수 암호화폐 거래소, 결제, 디파이 플랫폼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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