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대구시 수능 교통종합대책 마련...공무원 445명·장비 48대 투입

기사입력 : 2020년11월29일 10:57

최종수정 : 2020년11월29일 10:57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대입수능 교통소통 종합대책을 세우고 유관기관과 함께 수능생들을 위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수능 당일 교통질서 유지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수능 당일인 내달 3일 대구지역 수험생은 2만4402명으로 이들은 지역 내 49곳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룬다.

대구광역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11.29 nulcheon@newspim.com

대구시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구·군과 함께 각 시험장 별로 교통질서반과 주정차점검반을 편성하는 등 445명의 공무원과 시민단체회원, 48대의 장비(순찰차 34, 견인차 5, 수송지원 9)를 투입한다.또 경찰은 순찰차, 싸이카 등 별도 이동 장비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또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전방부터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불법주․정차를 집중 지도·단속한다.

또 시험장 주변 일대 교통 상황 관리와 함께 출근 차량 등으로 인한 도로정체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 출근 시간을 1시간씩 늦추기로 했다.

특히 49곳 수능시험장 중 17곳이 도시철도역사 역세권 내에 분포돼 수험생 등교시간 대 도시철도를 호선별 왕복 2회(12회) 증회 운행해 평시 6~9분 운행 간격을 5분대로 줄이고, 돌발상황에 대비해 별도로 비상대기 6편을(월배1, 안심1, 문양2, 칠곡1, 범물1) 추가 편성했다.

또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공위한 나드리콜 차량은 등록된 회원 중 신청한 수험생에 한해 당일 무료 운영한다.

신청방법은 콜센터(1577-6776)나 휴대폰(나드리콜 앱)을 통해 12월 1일까지 사전 접수해야 하며(등록된 회원 중), 탑승 시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윤정희 교통국장은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각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과 통행에 방해되는 시설물은 사전에 이동하고 일반 운전자들은 수험생 수송 차량에 적극 양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