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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대구, 한국판 뉴딜 모범사례·신산업 선도도시 탈바꿈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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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구 로봇특구 발대식·성서산업단지서 규제개선 간담회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세균 총리가 28일 대구를 방문해 코로나19 종식에 헌신하는 대구의료진과 조찬모임을 갖고 대구선수촌을 방문해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대구 이동식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를 찾아 로봇 특구 발대식을 축하하고, 스마트 그린산단인 성서산업단지를 방문해 기업인들과 규제개선 간담회를 갖는 등 강행군을 펼쳤다.

대구는 정 총리가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게 진행되던 지난 2~3월 대구시청에 상주하면서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방역을 진두지휘했던 각별한 곳이다.

정세균 총리가 28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소재 성서산업단지 내 삼보모터스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대구시] 2020.11.28 nulcheon@newspim.com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정 총리의 방문은 지난 2~3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고동락한 대구 지역 의료인들의 헌신적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대구선수촌의 코로나19 방역 현황 점검과 함께 한국판 뉴딜 성과 가시화를 위한 지역거점인 규제자유특구와 대표 과제인 스마트그린산단 추진을 촉진키 위해 마련됐다.

정 총리는 이날 로봇 특구 발대식에 참석해 "대구는 올해 초 코로나 19 위기에 맞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고, 방역대책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 세계 국가들과 공유하고 있다"며 "이동식 협동로봇 특구는 대구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돼 제조현장 전반의 스마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 총리는 "이러한 대구경제의 혁신은 한국판 뉴딜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구가 한국판 뉴딜의 지역확산 모범사례 및 미래 신산업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총리가 28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소재 성서산업단지 내 삼보모터스를 방문해 규제개선 간담회에 앞서 로봇시연을 참관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0.11.28 nulcheon@newspim.com

이어 정 총리는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소재 성서산업단지 내 삼보모터스(자동차 변속기·엔진 부품 분야)를 방문해 스마트그린산단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산업단지 기업인들과 규제개선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정 총리는 성서산업단지 입주 기업인들로부터 각종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규제개선 위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들이 쏟아졌다.

간담회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업종 제한 완화 △연구개발특구 도시공원 내 직장어린이집 설치 허용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도로상 작업구 규제개선 등을 개선키로 했다.

정 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스마트그린산단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노후 산업단지를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제조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제조업 혁신전략"이라며 "성서산업단지는 국내 일반산업단지 중 유일하게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선정된 곳으로, 디지털과 그린이 융합된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로 탈바꿈해 한국판 뉴딜의 대표적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총리가 28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소재 성서산업단지 내 삼보모터스에서 기업인들과 함께 규제개선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대구시] 2020.11.28 nulcheon@newspim.com

정 총리는 또 "정부도 경제회복과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낡은 규제가 기업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신속하게 규제혁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규제개선 간담회에는 삼보모터스, ㈜경동, ㈜유타스, 대성테크㈜ 등 성서산단 입주기업과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 대구시 관계자와 정부 측에서는 정 총리를 비롯 국무조정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국토교통부 제1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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