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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슈+] 문대통령, 탄소중립 선언...그 의미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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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디지털·그린 시너지 효과로 탄소중립 예상보다 빠를 것"
일각선 '무리한 탄소중립' 제조업 위기 가능성 제기하기도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가속 패달을 밟고 있다. 탄소중립을 앞당길 핵심 기술이 '미래의 먹거리'라며 정부에 총력 대응을 지시하면서다.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가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져 추가로 온실가스가 배출이 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넷제로'라고도 한다.

배출되는 탄소의 양을 계산해 화석연료 사용에 의한 탄소 배출을 전면 차단하거나, 나무를 심는 '자연제거' 방식과 전기차와 수소차 등 '기술개발' 등의 방식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맞추는 것이 관건이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의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통상부에 에너지 전담 차관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했다.[사진=청와대] 20.11.27 noh@newspim.com

국제사회도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전 세계 70여 개국이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했다. 전 세계적인 추세라고 할 수 있다.

동아시아 국가들은 유럽 국가들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탄소중립 선언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 세계 1위인 중국이 지난 9월 '2060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일본은 지난달 '2050 탄소배출 제로'를 발표했다. 한국도 일본과 같은 달에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전 세계가 앞 다퉈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지만, 기존에 자리 잡고 있는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의 대대적인 '교체'가 불가피하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험로'가 예상된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문 대통령은 지난 27일 청와대에서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2050 탄소중립이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다분히 정치적 선언이 아닐까"라며 의문부호를 던지기도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 스스로도 "이런 의심이 생길 정도로 2050 탄소중립은 어려운 과제"라고 토로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11.27 noh@newspim.com

◆ 일각선 '무리한 탄소중립' 제조업 위기 가능성 제기

문재인 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를 유엔에 제출해야 한다. 이는 지난 2015년 12월 195개국이 채택한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정)에 따른 것이다.

파리협정은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하로 억제, 나아가 1.5℃를 달성토록 하는 목표달성을 위해 모든 당사국에 올해까지 LEDS 수립·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파리협정에는 2020년부터 '국가결정기여'(NDC)를 5년 주기로 수정·보완해 제출하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NDC는 각국의 상황과 역량을 감안해 자체적으로 정한 감축과 적응에 대한 목표, 절차, 방법론 등을 담고 있다.

2015년 당시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배출 전망치'(BAU) 8억5080만톤 대비 37%를 감축한 5억3600만톤을 목표로 설정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국의 감축 기여가 매우 불충분 하며,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는다. 실제 당시 감축목표를 기준으로 해서는 2050년 탄소중립은 불가능하다는 계산도 나온다.

단 정부 입장에서는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과정에서 과도한 비용 부담을 비롯해 특히 국내 제조업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는 등의 우려의 목소리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는 관측이다. 일자리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선행돼야 한다는 평가가 제기되기도 한다.

이 같은 상황은 문 대통령이 '혁신기술개발'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7일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에서 '기술'이라는 단어를 10번이나 사용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는 할 수 있다"며 친환경차,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수소 등 저탄소 기술을 언급하며 "우리의 강점인 디지털과 그린이 접목돼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예상을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이뤄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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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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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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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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