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경주 월성서 추가 발굴된 도로·건물지·석축해자 27일 온라인 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왕궁 영역 연결하는 도로로 추정…해자 복원 정비 자료 가치 높아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계림~월성 진입로에 추가로 확인한 도로와 건물지, 월성 석축해자 발굴 조사 성과 결과를 2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경주 월성(사적 제16호)은 현재 해자(성 주위를 둘러 판 못), 성벽(A지구), 월성 내부 건물지군(C지구)으로 구분돼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관련 조사 성과를 2016년 3월, 2017년 5월, 2019년 4월 언론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특히 2017년 공개된 서성벽의 인신공희(사람을 기둥으로 세우거나 주춧돌 아래에 묻으면 제방이나 건물이 무너지지 않는 다는 내용의 설화)는 성벽을 쌓는 과정에서 사람을 제물로 사용한 국내 최초 사례로 주목받았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건물지 전경 [사진=문화재청] 2020.11.27 89hklee@newspim.com

월성 해자는 문화재청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추진단과 경주시가 지난해 3월 정비공사를 시행 중으로 물이 흐르는 석축 해자로 복원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미발굴 구간에 대한 발굴조사가 요청됐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계림을 지나 월성으로 올라가는 통행로에 대해 2019년 9월부터 발굴조사를 착수했다. 발굴조사 결과는 1990년 '월성해자 발굴조사 보고서 Ⅰ'에서 통일신라 시대 대형 건물터로 추정되는 적심건물지가 보완 조사됐으며 통일신라~고려·조선시대에 이르는 도로 유구, 기와무지 등이 확인됐다.

월성과 가까운 지점에서 확인된 도로 유구는 5m 이하의 소형 도로로 추정되면서 국가적 제의 공간과 관련된 계림, 황남동 대형건물지 유적과 통하고 있어 왕궁 영역을 내부적으로 연결하는 도로망에 대한 자료로서 중요하다. 또 1호 석축 해자가 1-1호 석축 해자와 102호 석축 해자로 구분되는 양상이 파악돼 앞으로 해자 복원정비 공사에 새로운 정보가 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도로 유구 전경 [사진=문화재청] 2020.11.27 89hklee@newspim.com

한편, 월성 서성벽 발굴조사는 성 내부로 들어가는 문지 확인을 위해 시행됐지만 이미 유실된 상태였고 인근 범위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인골 2구가 성벽 기저부 조성층과 체성부 성토층 사이에서 확인됐다. 이후 기존 문지조사의 한정된 범위를 주변 일대로 넓혀 인신공희와 관련된 정황 자료와 성벽 축조공정의 세부적 순서를 파악하고자 했다. 그 결과 인신공희와 성벽 축조 공정의 연결성을 확인했으며 볏짚을 포함한 각종 유기물질, 목탄 등을 섞어 흙을 교대로 깔았던 교호성토의 흔적, 흙덩어리를 재료로 쌓은 흔적, 체성부 내부에 존재한 석렬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로 미발굴 구간과 중요 지점의 주변 일대를 보완 조사해 정확한 해자의 배치도를 그릴 수 있게 됐다. 1호 석축 해자는 축조 방식이 다른 두 개의 해자로 분리됐으며 월성과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통일신라~고려·조선 시대에 걸쳐 존재한 유구의 통시적 변화를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월성 서성벽 조사구간 [사진=문화재청] 2020.11.27 89hklee@newspim.com

또한 서성벽 일부 구간 보완 조사를 통해 신라의 초기 토성이 시행됐던 다양한 축조 공법과 제의 흔적을 폭넓게 분석해 볼 기회가 마련됐다. 앞으로 서성벽 축조 공정과 연계된 고환경 시료 분석과 유물의 전수 조사를 기반으로 베일에 싸여 있는 월성의 축조 연대도 밝혀질 예정이다.

온라인 현장 설명회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이번 발굴조사 성과에 대한 전문가 검토와 자문회의는 사전에 이뤄짐에 따라 온라인 현장 설명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눈높이를 맞춰 진행하고 관련 전문가의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