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우리넷은 조달청과 '2020년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 혁신제품 시범구매'는 정부 각 부처에서 지정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을 조달청이 우선 구매 후, 사용을 원하는 수요기관에 제공해 공공구매를 지원하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이다.
[로고=우리넷] |
회사는 이번 정부 사업을 통해 한국정보화진흥원의 KOREN망 전국 10개 주요 거점에 '1.2T급 패킷-광전달망' 적용 테스트를 수행한다.
1.2T급 패킷-광전달망 장비는 차세대 전달망 장치로 L0(WDM), L1(OTN), L2(MPLS-TP)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기술이 적용된 기술집약적 장비다.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전달망의 회선 전송 및 패킷 전송을 통합하여 단순화시켰고, 지능망 기능을 더해 네트워크에서의 사용량 폭주로 인한 대역폭 부족 현상을 관리해준다.
과기정통부는 1.2T급 패킷-광전달망 장비의 공공성을 인정했다. 사업자 기간망 및 자가망 구축시 효율적인 망 구성을 제공했다. 또 고용량 광 전송통신 인프라를 고도화해 효율적인 대량 트래픽의 원활한 처리로 초고속 국가 정보화 확산에 기여했다.
우리넷 관계자는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을 통해 국내 시장의 레퍼런스 확대할 예정"이라며 "향후 공급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