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서울변회 선정 우수법관에 '가습기살균제'·'옵티머스' 사건 재판장 등

기사입력 : 2020년11월25일 11:15

최종수정 : 2020년11월25일 11: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0년도 법관평가 발표…유영근·허선아 부장판사 등 22명
하위법관 5명도 선정…고압적 언행·망신주기 등 사례 여전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서울 지역 변호사들이 한 해 동안 수행했던 소송사건 담당판사 중 선정한 우수법관에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맡고 있는 재판장도 포함됐다.

서울지방변호사회(박종우 회장)는 25일 소속 회원 1440명이 지난 1월1일부터 11월6일까지 전국 모든 법관 3038명을 대상으로 평가한 '2020년도 법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수법관에는 김소망 수원지법 안산지원 판사, 유영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성창호 동부지법 부장판사, 한규현 서울고법 부장판사, 허선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 22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평균점수는 96.23점이다. 특히 김소망·유영근 부장판사는 5명 이상 회원이 평가한 유효평가 법관 754명 가운데 평균 100점 만점을 받았다.

현재 유영근 부장판사는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혐의를 받는 SK케미칼·애경산업 등 사건을 심리하고 있다. 또 허선아 부장판사는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과 전광훈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상인 불법대출 사건 등을 맡고 있다.

이들은 △경청하는 자세 △당사자에 대한 충분한 배려 △재판 진행과정 또는 판결문을 통한 상세하고 합리적인 설명 △치우침 없는 공정한 재판 진행 △소송대리인·당사자와의 적극적인 소통 등이 우수 평가 요소로 꼽혔다.

반면 적절하지 못한 재판진행으로 10명 이상 변호사로부터 낮은 평가를 받은 하위법관 5명은 평균 61.35점을 받았다. 특히 최하위 하위법관 평균점수는 51.97점에 그쳤다.

하위법관들 중에는 여전히 재판 도중 소송대리인과 당사자에게 고압적인 언행으로 윽박지르는 사례가 다수 있었다. A판사는 민사 재판에서 대리인에게 '이런 주장을 하지 말라', '서면에 이렇게 말하지 말라'고 하면서 대리인의 말을 가로막고 당사자를 노려보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B판사는 당사자가 원하지 않음에도 조정으로 진행할 것을 강요하며 대리인에게 '(사법연수원) 몇 기시냐', '변호사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니 나오지 말라' 등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의없는 언행으로 당사자에게 망신과 면박을 준 경우도 소개됐다. C판사는 대리인에게 '덴탈마스크는 안 된다. 마스크를 바꾸지 않으면 진행을 중단한다'고 말하거나 증인신문 과정에서 점심시간인 오후 12시가 넘어가자 '반대신문사항이 왜 이리 많냐'고 비난하기도 했다.

D판사는 조정이나 변론기일에서 당사자들의 지능이 떨어진다는 등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발언을 일삼아 문제 사례로 소개됐다.

서울변회는 이날 발표한 결과를 법원행정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법관 및 하위법관으로 선정된 법관에 대해서는 '법관평가 결과 공개에 관한 지침'에 따라 소속 법원장과 해당 법관에게 개별적으로 우편 통지할 방침이다.

서울변회는 법원의 공정한 재판진행과 절차엄수를 독려하고 궁극적으로는 사법관료주의에 대한 견제장치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법관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