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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아이폰 카메라모듈 양산 '방긋'…생산 인력 2천명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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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광학솔루션사업부 기간제 근로자 대폭 채용
최대 고객사 애플 아이폰12 카메라모듈 양산 대응
아이폰 흥행가도...4분기 실적 기대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LG이노텍이 지난 3분기 카메라모듈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사업부의 기간제 근로자 인력을 2000명 넘게 충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에 탑재될 카메라모듈을 차질 없이 양산하기 위함이다. 

아이폰12의 흥행가도 속에 LG이노텍의 4분기 실적도 밝은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2020년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 직원수 추이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2020.11.19 iamkym@newspim.com

◆ 애플의 계절...LG이노텍, 3개월 사이 인력 2100명 충원

19일 LG이노텍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LG이노텍의 전체 직원수는 1만558명이다. 지난 2분기 8115명에 비해 2400명 넘게 증가했다.

이는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사업부의 인력 충원에 따른 변화다. 광학솔루션사업부의 3분기 기준 총 직원수는 5378명으로, 지난 2분기 3168명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증가 인력 대부분은 기간제 근로자로, 그 수가 549명에서 2681명으로 2132명 늘었다.

광학솔루션사업부 기간제 근로자가 이처럼 급증한 이유는 최대 고객사인 애플의 신 모델 아이폰12 출시에 따른 카메라모듈 생산 증대 영향이다. 광학솔루션사업부는 LG이노텍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그중에서도 애플은 광학솔루션사업부의 최대 고객사로, LG이노텍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통상 매년 9월 신 모델을 출시한다. 이에 맞춰 LG이노텍도 2분기와 3분기 광학솔루션사업부의 기간제 근로자를 대폭 늘린 후 4분기부터 점차 줄이는 형태로 인력을 운영한다. 최근 추이를 살펴봐도 기간제 근로자 수는 2018년 2분기 1275명에서 3분기 3396명으로, 지난해 2분기 881명에서 3분기 2552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아이폰12 출시가 한 달가량 늦어짐에 따라 인력 충원 시기도 다소 연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이폰11 효과를 톡톡히 봤던 지난해 3분기보다 더 많은 인력을 투입, 제품 생산과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10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열린 아이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공개된 아이폰12 Pro와 아이폰12 Pro Max. [사진=로이터 뉴스핌]

◆ 아이폰12 품귀 현상...LG이노텍, 4분기 순항

LG이노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2조 2298억원, 영업이익 89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8%, 52.1% 감소하며 아쉬운 실적표를 받아 들었다. 이는 아이폰12 출시가 지연되면서 광학솔루션사업부의 실적이 감소했기 때문이었다.

다만 업계에서는 LG이노텍이 아이폰12 효과가 본격화하는 4분기 가파른 실적 반등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아이폰12는 출시 이후 화면 결함 등 논란이 제기됨에도 시장에서는 품귀 현상이 심각할 정도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이노텍의 올해 4분기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액 3조 4841억원, 영업이익 3060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5%, 46.2% 급증한 수치다.

이왕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이 창립 이후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 북미고객사 신제품 이연효과가 4분기 몰리게 되며 광학솔루션 부문과 기판(PKG sub) 부문의 역대급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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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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