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한·일 중동정책협의회 도쿄서 열려…"중동·이란 제재문제 논의"

기사입력 : 2020년11월18일 17:13

최종수정 : 2020년11월18일 17:13

코로나19 발생 이후 외교당국자 첫 일본 출장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제8차 한·일 중동정책협의회가 18일 일본 도쿄 외무성에서 열렸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는 한국 측에서 고경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이 참석해 중동 관련 현안과 이란제재 문제 등을 논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지난 2월 이후 외교부 당국자가 일본을 찾아 양자 협의를 하기는 처음이다. 고 국장은 오는 19일 일본 외무성 아프리카 국장과도 정책협의회를 갖는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스핌DB]

한일 중동정책협의회는 2014년 8월 첫 회의 개최 이후 서울과 도쿄에서 매년 1차례 정도 양국을 오가며 정례적으로 열렸다. 양국은 지난 6월에도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 2월 7차 회의는 서울에서 열려 일본 중동국장이 한국을 찾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한국과 일본은 중동과 아프리카 관련 에너지 문제, 테러위험 관리 등에서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측면이 많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 관계자가 최초로 관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일본을 가는 첫 자리가 되는 만큼 양국 외교당국 간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번 협의는 정치적으로 중립적 측면이 강한데, 이는 과거사에서 비롯한 한·일과의 문제는 그것대로 해결해나가돼 양국 간 실질적 협력은 긴밀히 진행한다는 정부의 '투트랙 기조'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