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인터뷰] "BMW 뉴 5 시리즈 사는 이유...독보적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성환 BMW그룹코리아 상품기획담당 매니저
뉴 5 시리즈 소비자 절반 이상이 '회사원'...소비자층 확대
뼈아픈 화재 사건 "선제적 안전 조치로 고객 신뢰 회복 중"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BMW의 가장 큰 매력은 BMW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다이내믹스(Driving dynamics)'가 주는 운전 재미" BMW 뉴 5 시리즈의 상품 기획을 주도한 김성환 BMW그룹코리아 매니저는 뉴 5 시리즈 구매 이유에 대해 이 같이 요약했다.

자동차 구매 시 브랜드를 비롯해 디자인, 편의·안전사양, 연비 등 고려해야 할 것들이 다양하지만 BMW의 고급스러운 주행질감 만큼은 타 브랜드에서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김 매니저는 우리나라에서 BMW를 가장 잘 아는 매니아로 꼽힌다.

그는 요즘은 여성 소비자와 30대층까지 BMW의 소비자 연령대가 확 넓어졌고, 회사원들도 많이 구입한다며 'BMW의 세계'로 초대했다. 다만 과거 520d 화재 사건에 대해선 단기간 내 100%에 달하는 리콜을 완료해 더 이상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김성환 상품기획담당 매니저 [사진=BMW그룹코리아] 2020.11.17 peoplekim@newspim.com

 ◆ BMW 역사상 가장 진보한 자율주행 기능 탑재

김성환 매니저는 뉴스핌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BMW 뉴 5 시리즈를 ▲디자인 ▲자율주행 보조기능 ▲첨단 편의·안전사양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이번 뉴 5 시리즈는 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완전 변경 모델에 가까운 변화를 주기 위해 최첨단 사양을 모두 담았다.

그는 "디자인이 기존 모델에 비해 더욱 젊어지고 세련됐다"며 "외관의 경우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27mm 늘어나 한층 역동적인 비율을 자랑한다. 이는 E클래스보다 41mm나 더 긴 수준으로 수입차 동급 세그먼트에서 가장 큰 차체"라고 말했다.

뉴 5 시리즈는 앞모습이 포인트다. 헤드램프 및 후미등에 L자형 어댑티드 LED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외관으로 꾸몄다. 실내에는 12.3인치 고해상도 풀디지털 계기반 및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 고해상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역시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김 매니저는 자율주행 보조기능에 대해 "꽉 막힌 도심 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장거리 여행 시에도 3개의 카메라가 도로 상황 및 주변 차량 등을 인지해 훨씬 더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드라이빙을 가능케 해준다"고 설명했다. 뉴 5 시리즈에는 BMW 역사상 가장 진보한 자율주행 기능으로 평가받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프로페셔널'이 적용됐다.

수입차 최초로 선보인 디지털키도 5 시리즈의 핵심 요소다. 그는 "차키가 없더라도 카드형 키나 스마트폰에 저장된 키로 차량 시동을 비롯한 모든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다"며 "디지털키는 가족 및 지인 등 5명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공유할 수 있으며 CCC(Car Connectivity Consortium)라는 표준기술을 사용해 우수한 보안성을 가지고 있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뉴 5 시리즈에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이 탑재됐다. 좁은 골목길이나 길을 잘못 들어서 후진해야 할 때 요긴한 기능이다. 차가 이동 경로를 기억했다가 후진 시 최장 50m 거리까지 스티어링휠을 스스로 조향해준다. 운전자는 브레이크 페달만 밟거나 떼기만 하면 된다.

그는 이외에도 SK텔레콤의 T맵(T map) 기술을 접목시킨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의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운전자의 음성 명령에 대한 정보 제공 및 다양한 기능 조작을 지원하는 BMW 지능형 개인비서 등을 차별화된 편의사양으로 꼽았다.

 ◆ "뉴 5 시리즈 소비자 연령층 낮아져...더 이상 불 안 나"

벤츠에 밀려 '만년 2위'를 기록 중인 BMW는 올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BMW그룹코리아는 4만709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 같은 성장세를 뉴 5 시리즈가 가속시킬지 주목되고 있다.

김 매니저는 뉴 5 시리즈의 주 소비자층을 젊은 세대로 분석하고 있다. 뉴 5 시리즈가 수시로 변하는 유행과 첨단 기술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에 충분히 어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실제로 과거 5시리즈가 남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면 현재 여성 고객은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연령대 역시 과거에는 4050대 이상 고객의 비중이 높았다면 지금은 3040대가 주를 이루면서 30대와 40대 모두에게 사랑받는 한층 젊어진 중형차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BMW그룹코리아는 뉴 5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최저 트림인 520i를 6360만원으로 책정했다. 10년 전 가격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를 통해 가격 인하 효과와 동시에 소비자 접근성을 보다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매니저는 "직업군으로 보면 과거 자영업자나 전문직의 비율이 높았다면 현재는 50% 이상이 일정한 월급을 받는 회사원 고객들이 주를 이루면서 소매, 자영업자, CEO층과 함께 고른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며 소비자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가솔린 모델 선호도가 증가하는 만큼 가솔린 모델인 520i와 530i가 많은 판매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들 모델은 배기량 2.0ℓ 가솔린 트윈 파워 터보 엔진을 장착한 뉴 5 시리즈의 핵심 차종이다.

자동차 업계 일각에서는 과거 BMW 화재 사건으로 인해 BMW 구입에 망설이는 소비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BMW그룹코리아로선 과거 520d 등 주로 디젤 모델 화재에 따른 판매 감소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뼈아픈 일이지만 내부에서 전화위복으로 삼아 서비스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대해 김 매니저는 "2018년 화재 이슈 이후 단기간 내 99%에 이르는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리콜을 완료했다"며 "선제적 안전 조치를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 BMW 더 이상 화재가 많이 나는 브랜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