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아세안+3, 코로나19 시대 직업능력개발 대응 방안 모색

기사입력 : 2020년11월17일 10:22

최종수정 : 2020년11월17일 10:22

'2020년 아세안+3 직업능력개발 포럼' 개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직업능력개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와 세계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 아세안+3 직업능력개발 포럼'이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는 '코로나19 시대 직업능력개발 및 고용: 혁신과 기술'을 주제로 아세안 회원국 10개국과 중국, 일본 정책 담당자, 국제기구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2020.07.07 jsh@newspim.com

행사 첫날 토비 린든(Toby Linden) 세계은행 동아시아 교육국 국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및 그 이후 시대의 직업능력개발 및 고용 ▲코로나19 시대 직업기술교육훈련 시스템 회복을 위한 직업능력개발분야 혁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고용보험 및 고용서비스 정책 등 3개 주제로 강연과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토비 린든 국장은 '코로나19가 직업능력개발 및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각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혁신 방안, 취약계층 지원책'에 대해 기조 강연했다. 

또 마이클 펑(Michael Fung) 싱가포르 직업훈련품질관리기구(SSG) 부총재는 '코로나19 시대 직업능력개발정책'을 주제로 '코로나19 및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싱가포르의 직업능력개발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응해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고용유지정책(고용유지지원금 등), 소득지원정책(구직급여 예산 확대 등)에 대한 강연도 주요 사례로 공유됐다.

노길준 고용부 국제협력관(국장)은 개회식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국의 고용노동정책, 코로나19 이후 일의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소개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코로나19 장기화, 신기술·신산업으로의 경제 구조 변화에 맞춰 새로운 일자리로의 이동을 촉진하기 위한 인력 양성, 디지털 격차 해소 등 사람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예정임을 설명했다. 

노 국장은 "아세안+3 국가는 동반 성장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라며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이후 시대에도 한국의 정책 경험을 아세안+3 국가와 적극적으로 공유해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