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주호영 "문대통령, 추미애·강경화·박능후·이정옥·김현미 교체해야"

기사입력 : 2020년11월17일 09:51

최종수정 : 2020년11월17일 09:51

"전면 개각해야 할 수준...문제는 바뀐 뒤 제대로 와야"
"여성 가산점, 결정권한이 공관위에 있어 그에 맡기기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곧 있을 개각에서 추미애 법무부·강경화 외교부·박능후 보건복지부·이정옥 여성가족부·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내년 4·7 재보궐선거 경선룰에서 논란이 된 여성 가산점에 대해 "찬반 의견의 논거가 다 있다"며 "본래 결정 권한이 공천관리위원회에 있기 때문에 그곳에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추미애 장관은 굳이 제 의견을 들을 필요도 없다. 시중에 나가서 길거리 누구를 잡고 물어봐도 추미애 장관은 부적격이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leehs@newspim.com

그는 "그 다음에 원년부터 시작해서 총체적 외교 실패, 대일 외교 실패, 대중 외교 실패, 대미 외교를 실패한 강경화 장관을 바꿔야 한다"며 "박능후 장관은 방역책임자로서 K방역을 자랑하지만 지금 대만, 베트남 이런 데는 거의 몇 달째 확진자가 안 나올 정도로 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초기에 중국 우한으로부터 오는 입국을 안 막은 데 원인이 있다는 전문가들이 많다"며 "그뿐만 아니라 자의적으로 방역 기준을 정해서 어느 집회는 허용하고 어느 집회는 허용하지 않은 채 우왕좌왕하는 박 장관을(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정옥 장관은 여가부 장관의 자리가 어떠한 자리조차도 파악하지 못하고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국민들에게 성인지 교육을 할 기회라고 한 어처구니없는 분들은 다 바꿔야 한다"며 "그러나 문제는 바꾸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바뀐 뒤에 오는 사람이 제대로 된 사람이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현미 장관에 대해서도 "23차례 부동산 대책을 하고도 아무 효과도 없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을 냈다. 자기 집값도 모르고 있다. 서울이 몇억씩 올라서 누구 하나 만족할 수 없는 상황에도 곧 잡힐 거라고 이야기하는 김 장관"이라며 "전면 개각해야 될 수준"이라고 질타했다.

주 원내대표는 한편 논란이 됐던 여성 가산점 관련 재보궐선거 경선룰에 대해 결정 권한이 공천관리위원회에 있다고 못 박았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 여성이나 청년, 중증 장애인, 가산점 부여의 필요성에 관해서 공감은 했으되 최종 몇 %를 어떻게 반영하겠다는 것은 공관위에 권한이 있기 때문에 그쪽 결정에 맡기자는 결정이 있었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공관위로 넘긴 것이 아니라 결정 권한 자체가 공관위에 있다"며 "가산점은 일장일단이 있고 다 논거가 있다. 여성, 장애인에게 가산점을 줄 수 있다고 한 당헌당규가 있으니 그 취지가 살려져야 된다, 그것이 우리 당이 취약하다는 여성들에 대한 정책이라는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

그 원내대표는 이어 "반면에 당선이 어느 정도 확실한 지역에서는 가산점을 줘서 진출을 장려하는 것이 맞지만 본선 경쟁력을 가산점으로 정할 수 없다, 가산점 제도가 본선 경쟁력이 가장 좋은 후보를 뽑는다는 취지에 반해서 자칫하면 선거를 망칠 수도 있다는 우려도 같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본인의 견해을 묻는 거듭된 질문에 "권한 없는 제가 개인 의견을 미리 말하는 것보다는 공관위에서 충분한 자료를 가지고 토론을 거쳐서 정하는 것이 맞다"며 "제 의견표명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선을 그었다.

주 원내대표는 또한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해 "우선 금 의원 생각 자체를 잘 모르겠다"며 "정치가 아무리 부박한 측면이 있다 하더라도 금방 민주당을 탈당한 사람이 이쪽에 와서 후보가 되는 것은 쉽지 않다"고 가능성을 일축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