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243억 생산·신규고용 275명
[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가 '혁신도시 지정'과 함께 내포첨단도시산업단지 내 9개 기업을 유치하며 신도시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16일 도청에서 김석환 홍성군수, 디엔에이테크 김민호 대표이사 등 9개 기업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협약(MOU) 체결식[사진=충남도] 2020.11.16 shj7017@newspim.com |
이번 체결로 9개 기업은 내포첨단도시산업단지 6만 8766㎡ 부지에 총 576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거나 이전한다.
이들 기업 중 1개사는 신증설, 8개사는 이전할 계획이다. 이로 인한 신규고용은 275명.
내포도시첨단산단 입주기업은 △경기 화성 디엔에이테크·신한스틸, 김포 제이원메딕스, 부천 대경솔루션, 수원 성지티앤엠 △인천 현창휴먼테크 △대전 하이젠 △서울 구로구 이그쉐어, 금천구 엘에스디테크 등이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 1243억원의 생산효과와 336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기업들의 부지 조성과 장비 구입 등 건설로 인한 효과는 생산유발 889억원, 부가가치 유발 338억원 등으로 예상했다.
양승조 지사는 "내포신도시는 혁신도시 지정 이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기업이 발전해야 나라가 발전한다. 도와 홍성군이 기업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며 충남과 함께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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